09.3.11/264
[미항 통영힝은 정서와 문화가 흐르는 곳이다.] [ 한려수도 다도해 뜬 섬 한가한 통영의 아름다움이었다.]
창녕에서 굵어진 이름들이 모여
봄 나들이 자연 나들이
동심이 되어 통영을 찾았다.
미륵산 케이블카로 정상에 올라
청사같은 통영문화의 줄기를 내려다 보며
아름다움의 경지를 터득하고
뜬 섬 포구마다 번영과 희망이 솟아
푸른 연기 되어 바다를 덮고
외해 너머에서 꽃바람을 실어온다.
좁은 바다 하얀 물결 가르는 흰배만
청록 화폭에 흰 줄을 긋고
장군이 칼 그은 바다를 평화롭게 오간다.
여기가 진정 동양의 나폴리
점점이 던진 못춤처럼
햇빛 속에 풍광을 심고
자연산 회 한 점, 멍게 향기 속에
피곤한 삶을 맑게 재생해 주니
통영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명작으로 익어만 간다.
[소나무 사이로 펼쳐진 바다는 외항선을 하나 가두고 옴싹달싹 못하게 시선을 꽉 잡는다.]
[ 자연스럽지 못한 사람들이 자연을 즐기러 통영을 찾았다.- 창진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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