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문(千字文) 해설
천자문(千字文) 해설 중국 양(梁)나라 주흥사(周興嗣) 작시 중국 양(梁)나라의 주흥사(周興嗣)가 무제(武帝)의 명으로 지은 책. 1구 4자 250구, 모두 1,000자로 된 고시(古詩)이다. 하룻밤 사이에 이 글을 만들고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이 책이 언제 우리 나라에 들어왔는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285년 백제의 왕인 (王仁)이 일본에 『천자문』과 『논어』를 전하였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연대를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해도, 『천자문』은 위에서 말한 책과는 다른 것이 아니었던가 추측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천자문』이 한자(漢字)를 배우는 입문서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그리하여 이 책에 ‘天 하늘 텬’과 같이 새김(뜻)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