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 1657

석우 만나러 창원시내 라이딩

23.8.26 석우회 참가와 정내과진료 약타러 자전거로 마창시내도로 일주하다./264 코스 : 집-동마산IC-마창고가로 아래길-산업대로-팔룡동-사화로-시티7-중앙로타리-주상가 정내과, 그린약국(6개월치 복약구매-신월동-용추계곡입구 장복가든(옻오리)-사림동-반지동-창원천산책로-현대로템-봉암해안로-수출자유교-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인원 : 34km, 3.5시간, 석우회 8명, 특색 : 4년만에 만나는 석우 여덟, 연장자는 죽거나 스스로 빠지고, 남은자도 모두 팔십대 이쪽저쪽 주치의 정박사 진료 약 그대로 6개월분 처치 그린약국 매약 창원시내 가로수 밑을 달리는 시원한 라이딩 운동 잘했다. 꿈을 갖고 다녔던 야간 경남대교육대학원 석사라는 이름 받고 40년 지기 승격하여 교직 곳곳 역량 퍼뜨리던 석우들 30여..

창원대로 봉암해안로 밤 라이딩

23.8.25 혼자 창원대로 봉암해안로 한바퀴 돌다/264 코스 : 집-동마산IC-반계공원-창원대로-팔룡기계상가-로템-봉암해안로-수출자유교-삼각지공원-홈프러스-가고파초- 한일2차타운-집 거리 시간 : 20km, 2.5시간 혼자 밤라이딩 특색 : 풀벌레 소리가 더욱 밤매미와 짝을 맞춘다. 어느듯 7월 상현 반달이 떴구나. 저녁상만 물리고 나면 어디든 가야한다. 시원한 밤바람이 그립다. 자전거에 실려 무작정 떠난다. 가을 바람이 시원하나 그래도 무더위는 가지 않았다. 밤 매미소린가 아님 풀벌레 소린가 귀에는 쟁쟁 끊임없이 울댄다. 밤 돌아온다고 풀벌레 환호인가 잡음이 밤과 함께 사라지니 작은 벌레소리도 크게 들린다. 내 귀가 이제 기능을 상실하는 증거인가? 창원산업대로 자전거길 신나게 굴러내려간다. 바람속을..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

23.8.23 처서날 해양누리공원해변길 밤라이딩 시원했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 파크골프장-어항-집 거리 시간 : 17km, 2시간, 혼자 특색 : 비올 바람 시원한 합포만해안로 처서 더위 날렸다.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밤이 오길 기다린다. 대낮 햇볕은 아직도 땀을 뺀다. 갑갑증 해방은 저녁 숫갈 놓자마자 떠난다. 밤공기가 시원하게 날 풀어준다. 밤마다 다니는 길 쉬지않고 해양누리공원까지 달려 운동 나온 무리 속에 섞였다. 사람들 움직임을보니 내가 살아난다. 해양누리공원 맨끝 파크골프장 야광 켜놓고 연습 중이다. 멍하니 쳐다보다가 돌아서서 벤치에 앉아 실컷 쉬며 옥수수빵 뜯는다. 요즘 빵굽는 냄새가 그리 좋아 빵을 산다. 두서너 쪽 먹다가 돌아오는 길 나선다. 밤자전거 탄 노인 젊..

합포만 해안로 밤라이딩

23.8.20 봉암해안로,해양누리공원 한바퀴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봉암대로-봉암해안로-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어항공원-삼각지공원-홈플러스-집 거리 : 36KM, 3.0시간, 혼자 특색 : 새까만 밤바람이 시원하다. 불빛이 찬란하다. 종일 뙈약볕에 갇혀 밤해방 시간이다. 뜰로 나가자 자전거가 오늘은 봉암대로를 달린다. 누가 가자는 뜻도 없는데 오래간 만에 우연히 달려본다. 봉암대교 삼거리에서 해안로로 꺾어서 해안가 낚싯군들 세월낚는 곁을 지나서 옛 파티마조선 부두에서 밤바다 읽고 오색불빛 바다에 일렁거리니 아름답다. 가고파 노래가 콧끝에서 나온다. 부두에 밀려오는 검은 물결이 무섭다. 마산수출자유교 위에 서면 언제나 온 가슴 풀어도 좋다. 늘 바람이 불어주는 곳 피서 포인트다. 다시 방향을 틀어..

오색불빛 자욱한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

23.8.18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반환)-오동동해양공원-집 거리 시간 : 17.0km, 2.0시간, 혼자 특징 : 시원한 바람 저녁 피서법 기쁨 저녁 물리자마자 자전거에 올라탄다. 버릇이 돼 버린 저녁 라이딩 어둠속으로 해안가 자전거길 달렸다. 오늘 해안벽까지 바닷물이 와서 속삭인다. 밀물이라 태풍으로 밀린 시비들이 바닷가에 몰려와 있다. 배로 끌어올렸는지 부두에 지푸라기 무더기가 높다랗다. 아직도 끌어올릴 시비가 가득차있다. 쉼없이 해양누리공원 마지막부두까지 갔다가 되돌아 섰다. 쉼이 달콤하다. 은근히 나온 땀 말리고 돌아오다가 누리공원 무대에 큰창원한마음예술제 발표중이다. 멀찌기 서서 퓨전국악 노래듣다가 돌아오며 다시 불빛 분수대 아름다운 색 점프보며 ..

양덕삼각지공원 동네한바퀴

23.8.14 양덕동 동네 한바퀴 자전거 산책하다./264 코스 : 집-양덕동사무소-동마산교회-한일로타리-삼각지공원-홈츨러스-가고파초-집 거리 시간 : 6.2km, 2.0시간 산책 인감증명 송부하다. 갑자기 아이 한테서 전화가 운다. 내 이름으로 된 캠핑차 팔렸단다. 차량매도용 인감증명하러 자전거에 실려 동사무소 나갔다. 인감증명 발행하여 다시 등기로 송달우편 보내려 양덕동우체국으로 간다. 일반은 금요일 속달은 수요일 도착 속달로 매수자에게 등기 부치고 자유시간이다. 인근에 있는 삼각지공원 빙빙 둘러 세 바퀴 돌고 그늘밑 벤치에 앉아 실컷 쉬었다. 매미들이 죽는다고 고함을 치며 운다. 마치 하늘이 쓸려 가버리는 느낌이다. 뒷꼭지 먼 깊은 계곡으로 사라진다. 다시 출발하여 어린교 건널목 건너서 사보이 앞으..

가포해변공원 왕복 라이딩

23.8.7 가포해변공원 밤라이딩 시원했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가포터널-가포해변공원(반환)-오동동공원-집 거리 시간 : 22km, 2.5시간, 혼자 특색 : 태풍이 온다는 예보 속 동풍이 시원하게 뒷바람 불었다. 오늘은 뒤쪽에서 바람이 분다. 일본으로 간 태풍이 동해안 쪽으로 꺾어올라 간다나 동풍이 불어 댄다. 옛날에는 샛바람이라해서 큰 비 몰고 올 증조라 불길해 했던 바람이다. 무더위에 밤바람 더욱 시원하다. 등에서 바람 부니 자전거 절로 나간다. 오늘은 곧장 쉬지않고 가포해변공원까지 달렸다. 약 1시간 가량 걸렸다. 길고양이들이 공원에 숨어서 사람들 기다리는 모습 오늘 대강 헤아려보니 열 마리는 넘는 듯하다. 사람들 과자빵 부스러기 주는 버릇에 길들어 버렸다. 너무도 많다. 심..

해양누리공원 물빛 춤추다.

23.8.6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 시원했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어항-3.15해양누리공원(반환)-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17.0km, 2.0시간, 혼자 특색 : 해양누리공원 분수쇼, 인도교 천연색네온빚 무더위에 밤 동풍으로 무더위가 약해진다. 저녁은 내가 살아나는 시간 저녁 숫갈 놓고 바로 자전거에 올랐다. 가다가 간단한 식빵 하나 사고 남항을 향해 달린다. 저녁 바람이 확실히 시원하다. 사람들이 모두 바닷가로 몰려 나온다. 오동동 해안공원에 가니 벌써 벤치는 다 찼다. 계속가도 합포해변공원에도 자리가 다 찼다. 계속 달려 해양누리공원에서 춤추는 물 분홍빛 물빛 아름답고 무지개색으로 바뀌며 발레를 춘다. 분수놀이 사람이 많으니 공연을 한다. 다시 공원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부부동행 ..

밤매미 쟁쟁 시원한 밤라이딩

23.8.5 창원산업대로 봉암해안로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동마산시장-마창고가로 아래-산업대로-팔룡동기계단지로템-봉암해안로-수출자유교-집 거리 시간 : 17.6km, 2.5시간, 혼자 저녁 숫갈 놓자마자 자전거에 앉았다. 오늘은 창원쪽으로 말머리 돌렸다. 구암동 대로를 따라 넘어서 반계공원공단에서 산업대로를 따라 내려와 팔룡기계공구상가를 관통하여 흘러내렸다. 벚꽃나무 가로수 검은 숲에서 밤매미 오늘 간다고 귀따갑게 운다. 며칠 후 입추오니 여름 간다고 운다. 현대로템 곁으로 도로를 달렸다. 이미 토요일 공장이 섰다. 다시 다리를 건너 봉암해안로를 따라 달렸다. 해가 넘어가고 어둑우둑 가로등 들어왔다. 바닷물 다리아래 불빛 끈다. 해안로 달려서 벤치에 앉아 쉬고 바닷바람 시원하게 땀을 날린다. 해..

검은 물결 몰려오다.

23.8.4 밤라이딩 봉암해안로 둘러 돌다./264 코스 : 집-석전동-한신당약국-신호동-오동동해안공원-수출자유교-봉암해변공원-봉암공단로-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12km, 2.0 시간 특색 : 대낮 무더위에 에어컨 틀고 밤라이딩 하다. 검은 바닷파도가 남풍에 실려 몰려오다. 저녁 먹고 자전거 몰고 후덥지근한 도로로 나섰다. 석전동 쪽으로 달려서 한신당 이병윤 만나고 다시 운동장쪽으로 꺾어서 운동장 NC야구장 응원하는 소리 듣고 산호동 시장통 주택가 관통하여 오동동 오동천 합수점 공원에서 밤바람 시원하게 쐬고 다시 돌아나와서 봉암해양로를 따라서 해안로변 벤치에 앉아 몰려오는 시커먼 파도 바람과 함께 맞고 무서움이 돋는다. 당장 공포감 소름이 돋는다. 대낮 그 평화로운 물결도 밤바다 시커멓게 엄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