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23 처서날 해양누리공원해변길 밤라이딩 시원했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 파크골프장-어항-집 거리 시간 : 17km, 2시간, 혼자 특색 : 비올 바람 시원한 합포만해안로 처서 더위 날렸다. |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밤이 오길 기다린다.
대낮 햇볕은 아직도 땀을 뺀다.
갑갑증 해방은 저녁 숫갈 놓자마자 떠난다.
밤공기가 시원하게 날 풀어준다.
밤마다 다니는 길 쉬지않고 해양누리공원까지 달려
운동 나온 무리 속에 섞였다.
사람들 움직임을보니 내가 살아난다.
해양누리공원 맨끝 파크골프장
야광 켜놓고 연습 중이다.
멍하니 쳐다보다가 돌아서서
벤치에 앉아 실컷 쉬며 옥수수빵 뜯는다.
요즘 빵굽는 냄새가 그리 좋아 빵을 산다.
두서너 쪽 먹다가 돌아오는 길 나선다.
밤자전거 탄 노인 젊은이와 구별 없으니
젊은이가 되는 내모습이 기분 나이스다.
공원 인도교 아래 기타맨 가수 잘 부른다.
박수 잠시 맞추다가 다시 떠난다.
어둠속에 달리는 기분 바람이 되어 날 빗긴다.
마산수협 새건물 지나서
오동천 합류점 공원에서 잠시 머물다가
빈자리 없어 그대로 떠났다.
산호동 수출자유교가 가장 시원하다.
양덕동 한일로타리 건너서
집에 돌아오니 약 17km, 2시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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