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가 다녀간 아름다운 학교 /교장 이동춘 태풍 '나비'가 9월 6일 우리 나라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장대비와 온 몸을 휘감는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습니다. 늙은 벽 틈새에서 비가 줄줄 새고 창문이 한없이 울었습니다. 키 큰 낙우송 나무는 빗자루 마냥 하늘을 쓸고 있었고 나뭇잎을 꽃가루 마냥 마구 뿌려댔습니다. ..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7.06.19
교육은 정도(正道)가 없고 정성(精誠)만 있다. [신규교사에게 드리는 글] 이 동 춘 (전안초등학교 교장) 1. 선생님은 덕성(德性)을 갖춘 전문직이다. - 先生은 덕망 높고 학문이 뛰어난 사람에게 붙여지는 존칭. - 교사는 스승의 길을 걷는 봉사직임을 인식하고 - 훌륭한 선생님 : 학생을 인간애로 사랑하고 덕성과 전문적 소양을 가진 자. 2. 신규 교사..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7.06.19
학동 몽돌밭 2007.5.15 아침 크루즈 호텔 201호에서 쏴아---- 또르르르르 자르르르르 자글자글 도올돌 바다 기운이 새벽을 걷어 올린다. 자글자글 도올돌 바다가 구른다. 자연이 닳는다. 자글자글 도올돌 꿈을 갈아 현실을 만들 듯 세월을 다듬어 사랑을 만든다. 굴러 굴러 돌아 돌아 내 곁에서 우리 인연으로 둥글게 둥..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7.06.15
복사꽃 핀 동산 지난 4월에 밀양시 초동면 덕대산 줄기를 타며 덕은암 복사꽃 핀 암자를 다녀왔습니다. 아름다운 '고향의 봄'을 그리며 사진과 함께 구경해 보세요.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7.06.04
호야 = 천사. 호야 = 천사 "요노-옴", 개구장이 찬호야 세호야 사방을 치달으며 인형처럼 행복하다. 할애비는 너에게서 행복을 배우고 할미는 굽은 허리 아픈 어깨 팔이야 다리야 요놈들만 보면 힘이 솟는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그리고 웃음으로 노인되는 슬픔에 세상을 문닫는 할미의 자폐증세를 치료해 다오. 우.. 고마운 만남 2/고운사진첩 2007.06.04
Lodoco Hall을 열면서 네티즌 여러분 반갑습니다. 심심해서 작은 방을 꾸며 Lodoco Hall 이라고 붙여보았습니다. 이 방의 창문을 통해서 많은 소식이 오가며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함께 자라길 기대합니다. 2007. 5. 21. 성년의 날에 지킴이 lodoco(路導鼓) 올림 고마운 만남 2/청아한글샘 2007.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