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 1657

서항끝 밤라이딩 시원 상쾌

23.9.23 추분절 혼자 밤 자전거 산책 마산서항을 둘러오다./264 코스 : 집-한일R-마산어항-김주열공원-해안로-서항(반환)-해양누리공원(밤단축마라톤)-마산어항-오동천공원-한일R-집 거리 시간 : 16.5km, 2.5시간, 혼자 특색 : 추분절 반달이 떴다. 등에서 바람부니 시원하고 긴팔샤스 입고도 땀이 나지 않는다. 가을 기운이 바람에 뭍어 온다. 풀벌레 소리가 커진다. 해양누리공원 야간 달빛달리기 축제중이라 공원로 차단했다. 오늘 나서고 보니 8월 상현달 뜬 추분절이다. 올해도 이미 3/4이 지나가고 가을의 중추를 지나고 있네 귀엔 풀벌레소리 쟁쟁 귀머거리 되라고 울어대고 가을소린지? 영혼소린지? 가는 귀가 먹으려나. 긴팔셔츠에 시원함이 그대로 땀이 안난다. 완전 가을철 중점 밤낮의 길이가 같다..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

23.9.11 혼자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반환)-마산어항-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16km, 2.0시간 매일 가는 코스 저녁 먹고 또 나선다. 밤길 용감히 나서는 내가 고맙다. 팔순 밑도는 나이에 밤에 자전거 타는 모습 모두들 위험하다고 말리지만 또 대단하다고 부추겨 준다. 그 소리가 용기를 내게 하고 기쁨도 준다. 한일로타리 지나 마산어항까지 주욱 달려서 해양누리공원 끝까지 느긋하게 달렸다. 오늘은 바람도 약하고 은근히 땀이 난다. 시원하다고 타는데 끈끈함이 돋는다. 돌아와 중앙 인도교 앞 벤치에 쉬다가 이내 지루함에 출발하여 마산어항 스치고 오동동해안공원에서 잠시 앉았다가 그대로 주욱 해안로 달려서 집에 오니 간단한 밤산책 16km, 2시간..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 살아있는 느낌

23.9.10혼자 밤라이딩 해양누리공원돌아오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수협어항-해양누리공원-수협어항-집 거리 시간 : 17km, 2.5시간, 혼자 특색 : 시원한 밤바람 상쾌한 라이딩 - 7군데 야외 음악회 열림 자전거에 실려 나간다. 온 바람과 하늘과 바다와 푸른 가로수와 가로등 켜고 밝혀 준다. 환영 받고 나서는 길 언제나 기분 좋다. 천천히 저어서 바람을 만든다. 저녁 산책객들이 줄지어 나온다. 일주일 내내 같은 길 기분만 다를뿐 매양 한가지다. 한일로타리 터널앞 건널목 건너서 산호동해안로 자전거길 따라서 오동동 해변공원 합포해변공원 스치고 해양누리공원 끝까지 직선도로 신나게 달려서 끝점에서 반환하여 돌아오는 길 오늘따라 일요일 공원내 연주 장소가 일곱 군데다. 가운데 인도교 앞공원에는 앰프..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보다.

23.9.9(토)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하고 뮤직페스티벌 관람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끝(반환)-푸른만 음악축제 관람-오동천앞공원- 삼각지공원-롯데마트-메트로시티-집 거리 시간 : 17km, 2.0시간, 혼자 특색 : 시원한 밤바람 푸른항만잔치 구경하고 오동천공원 돈대마루에 올라가다. 밤이 오면 또 스스로 라이딩 무장을 한다.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 된려 한다. 저녁밥 먹자마자 일어서 나간다. 요즘 습관성이라 이제 아내도 말리려 않는다. 어둠 시작되는 골목길 헤드라이트 켜고 달리는 기쁨 시원한 바람이 이제 서늘해진다. 땀 한 방울 나지 않는다. 기분 날씬한 기쁨이 된다. 마산어항 부두 지나서 정부지방청사앞을 지나고 김주열 광장 섬뜩한 사진 그리며 해양공원직선 해안길 곧게곧게 ..

해양누리공원 왕복-이제 땀이 안나네요

23.9.8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삼각지공원-가고파초-집 거리 시간 : 16.5km, 2.0시간, 혼자 특색 : 이제 달려도 덥지 않다. 완전 가을이다.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이다. 저녁 밥 먹고 나가는 라이딩 이제 습관성이 되었난지 자동으로 나선다. 아내도 자동으로 간식챙겨준다. 퇴근 차량으로 신호등 네거리 마다 붉은 불빛 줄이 잇는다. 4차선 도로도 신호등마다 긴줄 서니 차가 많기는 많은가 보다. 한일로타리 건너서 다시 수출자유지역 정문앞 네거리 삼각지공원으로 신호등이 건너게 한다. 해안로를 따라 달려서 오동천 합류점 삼거리서 건널목 건너 오동천 앞 공원지나 마산어항까지 달렸다. 장어촌 거리 불빛이 환하다. 다시 창원해양경찰서 앞을 지나 해양누리공원 ..

해양누리공원까지 밤 피서 라이딩

23.9.4 진교3회동기회 함안장어집에서 회합하고 해양누리공원까지 걸어가서 밤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합포해변공원-함안장어집(동기회)-해양누리공원(미당동행)-합포해변공원-한일로타리-집 거리 시간 : 14.5km, 3.0시간, 동기회 19명 특색 : 동기들 장어구이 특식 보양 전국동기모임 참석건 협의 - 각개 의견이 찢어진다. 미당 해양누리공원 바래다 주며 동행 걷고 돌아오는 길 시원했다. 동기회 9월모임 보양식 한다고 어시장 장어거리 함안장어회대게 식당에서 한단다. 자전거 몰고 5시경 천천히 출발하여 간다. 이미 친구들 절반이 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들 바쁘지 않는 모양 일일이 악수 나누고 자리에 앉아 장어구이 집게들고 뒤집는다. 가능한 난 덜 먹으려고 굽기 역할을 맡는다. 대나..

해양맞이 가포수변공원 거뜬히

23.9.3 혼자 운동하러 가포해변공원 라이딩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가포터널-가포해변공원(반환)-해양누리공원-마산어항-집 거리 시간 : 24km, 2.5시간, 오후 시간 운동 특색 : 가을 바람이 생겨 시원한 날씨 귀 우는 쟁쟁 우는 소리는 매미소린가? 풀벌레 소린가? 아마 기운 떨어진 내 허한 체력 소리겠지 가을이 왔다. 귀에는 한여름 매미소리처럼 왕왕 울러댄다. 쓰르라미 소린지? 풀벌레 소린지? 아님 허한 내 귀가 이제 가는 소린지 ? 그래도 기운 얻어 볼 거라고 오후에 큰 자전거 몰고 나갔다. 자전거가 오래간 만에 탄다고 휘청거린다. 한일로타리 건널목 건너서 해안도로 자전거길로 쉼없이 달린다. 바닷물이 저멀리 밀려가고 썰물시간 해안가 자갈흙이 드러났다. 쉬지않고 ..

진성 고추친구들의 만남

갑자기 정구에게서 굵직한 목소리 온다. 오늘 득찬 마누라 안과 수술차 마산 온단다. 시간 있으면 나오란다. 고추친구들 만나자는데 마다할 사람 있나? 우리동네 온다는데 밥이라도 사 줘야지 어릴적 몸 비비며 자라온 용사들인데 군대까지 같이가서 애를 먹였던 친군데 가서 만나니 다들 쭈글쭈글 주름이 깊다. 다시 전화 걸어 기환 친구도 불러 모은다. 오늘 자기집 화장실 수리공사 중인데 군소리 없이 모여든다. 제 일 할멈에게 미뤄 놓고 다들 쫓겨 나기 1보 직전이다. 병원 1층 주자장에 앉아 몇년 만인지 네 놈 얼굴 맞대니 반갑다. 말은 번지르르 순수한 놈들이다. 다들 건강안부 묻고 나선 아이들 집안 고향 소식 묻는다. 참 미더운 정보원들이다. 할멈 눈 수술 시켜놓고 우리들 네 동무 아이들이 되어 농담 나눈다.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