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거래사/도연명 歸去來辭 귀거래사 / 中國 도연명(陶淵明, 365-427) 歸去來兮, 자 이제 돌아가자 귀거래혜 田園將蕪胡不歸, 내 고향 잡초 우거진 전원으로 전원장무호불귀. 旣自以心爲形役, 내 마음 지금까지 일에만 매달려 쏟아 부었구나 기자이심위형역 奚惆悵而獨悲, 그 맺힌 한 홀로 슬퍼한들 무슨 소용..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20.03.07
四時 /도연명 四時 4계절 /陶淵明 春水滿四澤이요 . 봄물 사방 연못에 가득 차고 춘수만사택 夏雲多奇峰이라. 여름 구름 여러 신기한 봉우리를 만들며. 하운다기봉 秋月揚明輝이니, 가을 달 드높이 밝게 빛나니 추월양명휘 冬嶺秀孤松이로다. 겨울 고갯마루 외로운 소나무만 빼어나구나. 동령수고송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20.03.07
조문국(召文國) 시 네 편/허목, 유호인,유성룡,김종직 過召文有感 조문국을 지나며 느끼는 감정 과조문유감 /미수(眉叟) 허목(許穆) 千載召文國 천년의 조문국 천재조문국 亡墟足悲凉 멸망한 빈터 슬프고 처량하네 망허족비량 繁華不復睹 번화함을 다시는 볼 수 없고 번화불복도 荒草野花香 거친 초목 들꽃만 향기롭네 황초야화향 壘壘見古..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20.03.01
근하신년/우산 謹賀新年 于山 南相珣 臘盡春來歲換辰 달력이 다하니 봄이 오고 해가 바뀌는 날 납진춘래세환신 新正元旦瑞光新 새해 아침 서광이 새로우니 신정원단서광신 家家氣體均安裏 집집마다 기운난 몸 고루 평안한 속에 가가기체균안리 萬事亨通祝願伸 모든일 형통하여 축원을 펼치네 만사형통축원신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20.01.01
동지 冬至 陽生陰伏歲時催 양이 생겨나고 음이 사라지니 시절을 재촉하고 양생음복세시최 斗建子方春又來 북두칠성 정북에 있으니 봄은 또 오는 구나 두건자방춘우래 弱線添紋長日晷 약한 선 무늬 첨가되니 해그림자 길게 늘어나고 약선첨문장일귀 寒聲吹管動葭灰 찬 소리로 관을 불면 갈대 탄 재가 움직이네 한성취관동가회 天回暖律將舒柳 하늘 돌아 따뜻한 음율 울리니 장차 버들이 피어나고 천회난율장서류 地震微雷始放梅 땅이 진동하고 작은 천둥소리에도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네 지진미뢰시방매 豆粥塗門驅疫鬼 팥죽 문에 발라 역귀를 물리치고 두죽도문구역귀 孰謨兒顯賜三㮎 누가 아이로 나타나 삼배주를 주는 걸 꾀하겠는가? 숙모아현사삼배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19.12.10
동지아회(冬至雅會)/觀海吟社 冬至 雅會 循環節序孟冬時 돌아가는 계절속 매서운 겨울에 순환절서맹동시 雅會開筵集友知 아름다운 모임 자리 열려 벗들 모여 만나니 아회개연집우지 書谷步行騷客誦 서원곡 걸어서 시인들 시를 외고 서곡보행소객송 觀亭登坐聖賢思 관해정 올라 앉아 성현을 생각하네 관정등좌성현..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19.12.10
소춘아회(小春雅會) /곽경량, 원종숙 小春雅會 / 대구 곽경량 雅會小春文友齋 시월 아름다운 모임에 글 친구들 재실에 모여 아회소춘문우재 傾樽圍坐賤詩題 빙 둘러앉아 술잔 기울이니 시제는 천하더라. 경준위좌천시제 丹楓燦爛繡山麓 단풍이 찬란하게 산록에 수를 놓았고 단풍찬란수산록 白荻婆娑連谷谿 하얀 갈대 춤추..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19.12.02
군자정강학백년(君子亭講學百年)/이태호 [청도 한시 백일장 장원 작] 군자정 강학 백년(君子亭 講學 百年) /이태호 君亭刱契百年時 군자정에서 계모임을 맺고 백년이 된 이때 군정창계백년시 講學爭參敎化知 강학을 일으키는 일 다투어 모여들어 가르쳤음을 알고 강학쟁참교화지 慕老風流從雅士 모정 풍류를 아름다운 선비가 따랐고 모노풍류종아사 佔翁文藻效宗師 점필재 옹의 글과 학문에 대스승의 효율적 지도 받았다. 점옹문조효종사 菁莪撫育豊功樹 마나리처럼 무성하게 자라 풍년 공적 세웠으니 청아무욱풍공수 賁典磋磨大德垂 큰 법전 갈고 닦아 큰 덕을 드리웠나니 분전차마대덕수 誦讀蓮邊無限樂 외우고 읽어 연꽃의 가장자리에 무한히 즐겁고 송독연변무한락 瓊筵呼韻摠巸熙 운을 부르며 경연하니 모두 기쁨이 거기에 있더라. 경연호운총이희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19.12.02
추일교행(秋日郊行)/金敎熙 [봉화 한시백일장 장원] 秋日郊行 서울 金敎熙 氣爽風淸遇晩秋 기상상쾌하고 맑은 바람 부니 늦은 가을을 만나 기상풍청우만추 輕裝緩步廣郊頭 가볍게 차리고 천천히 걸어서 넓은 들판 머리를 거니네 경장완보광교두 時着欲返飛空燕 때맞춰 도착하여 되돌아 오니 제비는 빈 하늘을 날.. 고마운 만남 2/한시풍욕루 201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