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약 타러 가다. 13.6.1 혼자 새 자전거 타고 정태호 내과 약 타고 봉암해안로 둘렀다./264 요즘 결혼식 부조금 내려고 그 비싼 유혹 잠 재우고 씩씩 거리며 쉬는 수가 많다. 그 역할 딸애에게 맡기니 뜬구름 자유인이 된다. 짬 내서 날 찾아 나선다. 난 산림을 걷거나 자전거 끌고 안개낀 황산 거닐듯 탐구심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6.01
창원 장미공원의 호화로운 산책 13.5.24 새말 타고 창원시내 라이딩하고 장미공원 채집했다./264 여름다운 봄 마지막 단말마 온 땅덩이 불속에 굽는다. 아침 저녁 시원한 덕에 나무그늘 흐르는 바람 찾는다. 오늘은 자전거 타는 날 함께 갈 사람 찾다가 혼자 나섰다. 팔룡동 자전거점 커피 들리고 도심 숲속길 그늘 따라 상남..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5.24
새말 길드리기 13.5.18 새자전거(MTB) 첫 시승 라이딩 귀산마을 왕복/264 스승의 날 뚱딴지 같은 선물 사양 사양하다 내가 졌다. 옛담임 건강하라고 다섯 제자들 돈 모아 산악자전거(MTB) 1대 끌고 왔다. 세 자리가 넘는 거금으로 이름이 ELFAMA 640D라 했다. 그런 제자 어디 또 있을까? 그들 모두 그저 평범한 회사..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5.18
지수 화정 남강변 라이딩 13.5.3 낙강벗 지수 승산, 화정 정암 남강변 라이딩하다./264 5월 시원한 신록 향기 맡으려고 오늘은 군북 월촌리 태화휴게소서 출발 한국 LG, GS 재벌의 고향 지수 승산 마을 둘러 보고 의령 화정면 화양둑 활보하고 정암(鼎巖) 외로운 바위 보고 월촌으로 돌아오는 코스 택했다. 남해고속도로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5.03
불종거리 카메라점 외3 13.4.26 혼자 자전거타고 불종거리, 정규집,3.15센타 전시회 구경 돌았다./264 1. 불종거리 카메라점 오동동 불종거리 대광사 카메라점 도로 코너마다 있던 사진관 간곳 없고 오직 버티고 있는 고집 배불둑이 굵은 안경테 쓰고 검은 바탕에 짙은 크래식 취향 묵은 진열장에 시커먼 고가 렌즈 알..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4.27
마산 봉암 해안로 라이딩 13.4.25 마산만 해안로 라이딩 봉암공단 한 바퀴 둘렀다./264 항상 중간에 끼인 건 불쌍하다. 앞은 먼저 가서 자랑스럽고 뒤는 빠질까 챙기니까 관심 주고 중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관심에 늘 불만이다. 오늘 사이에 끼인 날 자전거 몰고 나갔다. 움직이려고 하니 또 덤탱이 씌운다. 신용..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4.24
자전거 부곡 나들이 13.4.19 자전거벗 둘 이룡서 부곡온천 라이딩 /264 4월 인근 남지 유채축제로 관심 낙동강가에 몰렸다. 우린 혼잡 피해 건너편 너른 들에 조용히 차를 세워 말을 만든다. 봄날 라이딩 말만 들어도 엔돌핀이 솟는다. 낙동강 넘실대는 푸른 물 겨드랑이 끼고 도는 운치 라이딩 만의 재치다. 이룡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4.19
봄꽃 붉은 빛 찾아 마산 라이딩 13.4.12 봄꽃 호화로운 빛깔 찾아 마산역-창동-어시장-제1부두-삼각지공원 라이딩/264 쏘다니던 몸 집에 박히니 좀이 쑤신다. 아내의 꼭지 다시마 주문 핑게 대고 자전거 끌고 나선다. 봄바람이 아직도 감기 들기 맞춤이다. 먼저 봄 튜우립 아름다운 마산역 광장에서 시작한다. 붉은빛 노랑빛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4.12
의령 탑바위, 부잣길 라이딩 참 멋진 길 13.3.29 낙강벗 넷 의령 탑바위 부잣길 라이딩하다./264 자전거 상전처럼 태우고 법수 강둑 배수장 위에 차를 세운다. 아무 여물도 없이 안장만 펴면 가려고 울음을 운다. 오늘 목표는 탑바위 부차 목표는 호암 생가 백곡교(白谷橋) 남강을 가로 지른다. 아아 진주 남강(南江) 그대 허리는 그리도 유연한지 구불구불 S라인 춤추고 흐른다. 들판 만나면 땅 나누어 주고 산 만나면 절벽을 갉고 1011번 도로를 탄다. 백곡마을 도롯가 연체각(聯棣閣) 담양전씨 북헌(北軒) 묵헌(默軒) 형제 기리고 있다. 마을 오름길 숨 헐떡이며 고개 넘으니 저절로 마실길에 든다. 월현1배수장이 기댄 둑 이팝나무 늘어선 방죽길 왕버들 연두 싹 돋는 산수화 보고 들길 세로 지르는 정곡 들판 보고 의령 건강맞이 따뜻한 준비에 감사..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3.30
창원 벚꽃길 라이딩 13.3.25 혼자 창원대로 벚꽃길 라이딩하다. /264 화창한 봄날 벚꽃 익는 줄 몰랐다. 어젯밤 가로등 아래 누우런 꽃더미 밝은 걸 보니 샘이 났다. 아마 산업대로가 환하게 웃고 있을 것 같아 벚꽃 다섯 꽃잎 속에 깨알 점 수술 머리 무리지어 하얀 덩어리 봄을 데운다. 고목 몸통 새까맣게 구워 .. 고마운 만남 2/자전거산책 201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