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 1967

뿔과 뿌리는 원래 하나다

우리말에서 '뿔'과 '뿌리'는같은 어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두 단어는 비슷한 글자와 발음을 가졌지만,전혀 다른 방향성을 지닙니다.뿔은 위쪽을 지향하며 자신을 드러내려 하고,뿌리는 아래쪽을 향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자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합니다.이 두 단어의 관계는우리 삶과 믿음을 돌아보게 합니다.현대 사회는 뿔처럼 위로만 뻗으려는 태도를 지향합니다.누가 더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은 성취를 이뤘는지가가치 있는 사람의 기준이 되곤 합니다.그러나 뿔과 뿌리가 같은 어원에서 왔다는 사실은이 둘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상기시킵니다.뿔이 아무리 화려하고 높다 해도뿌리가 말라버린다면 결국 모든 것은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뿔과 뿌리가 균형을 이루는 삶이야말로가치 있는 삶이며, 흔들리지 않는삶일..

길사랑회 시락-암하 남파랑길 역행 이어걷기

225.1.16 길사랑회 시락-암하 봉오로 산길 걷기하다./264         코스  :  마산역-(75,77번시내버스)-시락마을(걷기출발)-고갯길-산길 비포장도로-봉오로 포장로-호산마을(점심)-                    호산저수지-호산마을정류소-정발마을-이명마을-해변공원-암하삼거리(걷기마감)-(75번 시내버스)-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6,750보, 14.1km, 4.0시간, 길사랑회원19명         특색  :  당황포만 맑은 바다가 깊이 파고든 시락마을 동사앞에서 준비운동으로  출발하여                     고갯마루에서 구비구비 솔숲 비포장로 산길 감돌다가  봉오로 포장도로로 고개 넘고                     호산 깊은 골마을에서 점심..

노년을 자각하는 길, 서원곡

25.1.14 산수회 서원곡둘렛길 걷기 /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양수터-너른마당-관해정-회원동 경호추어탕-회원동         거리 시간 인원 :  11,040 보, 9.3km, 3.0시간, 5명        특색 :  따스한 겨울 봄날 부담없는 산책 그러나 노년의 몸 쉬 피로함 느낀다.                   경호추어탕에서 소주 1병 나팔 불고  만복하였다.                   단성 자양 아지매 인사 소통하다.     오우를 만나러 나서는 길 늘 경쾌하다.주일내내 겨울 따사로운 방에서 노인 갇히듯방안에서 햇빛 창만 내다보고 있다가 자연으로 나가는 해방감 자유롭다.동시에 소통하는 친구들 만나니 언로가 트인다.가장으로 품위를 지키려고 하는 위엄의 속박 그것에서 해방..

거제도 노자산, 학동몽돌해안, 거제식물원 탐방

25.1.9 길사랑회 거제 노자산길, 학동몽돌해안길, 거제식물원 관람 상쾌한 거제도 탐방길이었다./264     코스 : 마산역(대성관광탑승)-고성-통영휴게소-거제 신현읍-거제읍-동부면-모노라마케이블카-(상행케이블카)-윤슬전망대-               노자산 정상-하산길-임도-윤슬전망대-(하행케이블카)-포노라마케이블카-(버스탑승)-학동해수욕장 선장집 게장정식-               학동몽돌해수욕장 둘레길 1바퀴-(버스탑승)-거제 외간 거제식물원 관람-(버스탑승)-통영-고성-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4450 보, 12.1km, 8.0시간, 34명 대성관광버스      특색  :  이번 겨울중 가장 추위 강한 날 모두 추위대비 무장하고                   거제도 노자산 등산..

서원곡 둘렛길 산수회 시보제 기원

25.1.7 산수벗 서원곡둘렛길 시보 산신제 지내고 걷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석정-산신각 시보제-암반약수터아래 목교-숲속길-팔각정-백운사-데크로 수리공사중                  하산도로-원각사-오리하우스(오리탕 점심)-데크로-관해정-수도사-성해원정류소-(시내버스)-마산쇠외터미널-                 오용구내과(무좀약 수령) - 집      거리 시간 인원 :  10,320보, 8.7km, 4.0시간, 5명      특색 :  용주암 산신각에서 산수회 시보제 지내며 전가족 자녀들 후손까지 다.                 오리하우스에서 친구들 신년 단합 신년시보제 회원가족들 무사기원 건배 외치다.     2025년 을사년 음 12월 8일 산수벗 새해 처음..

길사랑회 을사년 시보제와 팔룡산 둘렛길 걷기

25.1.2 길사랑회 을사년 첫 걷기 시보제 지내고 팔룡산 둘렛길 걷다./264      코스  :  봉암수원지입구-봉암수원지 -동양정(을사년 걷기 시보제 거행 및 음복)-동향계곡로 -고갯마루-능선길-차룡단지서                  수원지 오는 고개-계곡길-동양정-수원지서변로-제방길-하향데크계단로-서림정-계곡로-사랑의 밥집(부페공동점심)-                  봉암로-봉덕초-팔룡터널광장-양덕네거리-신성아파트      거리 시간 인원 :  17,700보 14.9km, 4.0시간, 길사랑 32명 동참       특색  :  을사년 첫 걷기 팔룡산 봉암수원지 둘렛길 걷기 계곡 능선 낙엽오솔길 좋았다.                  을사년 시보제 32명이 모두 제사에 동참하고 성금 108만원이..

을사년 새해맞이 갈뫼산 둘렛길

25.1.1 새해맞이 갈뫼산둘렛길 걷다./264       코스 :  집-마산역전-석전동지하통로-갈뫼산오르기-중봉 정자-새해맞이-정상정자-아래 둘렛길-편백숲-둘렛길-사각정자-                   마산역후 석전체육공원-무학아파트-손정자 집-산호천변로-집       거리 시간 인원 : 12,800보, 10.7km, 4.0시간, 혼자       특색  :  갈뫼산 정상 을사년 새해맞이 걷기,  1만보 걷기 완수,                    고종매 집에 들러 위문하다.    을사년 새해가 떴다.새날이 왔다.만세상이 새기운으로 빛난다.참 아름다운 세상이 열렸다.사람들은 새 날을 기쁨으로 맞으라개혁은 늘 고통이 온다.그고통 세밑 비행기 사고로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그러니 어쩌랴 !내가 그 누..

갑진 서원곡 둘렛길 망년회

24.12.31 서원곡 둘렛길 걷고 망년회 감사하다./264        코스 : 서원곡 입구 - 관해정 - 석불암 - 약수터 - 너른 마당 - 관해정 - 임항선 - 회원동 중앙시장 창녕횟집(유어 화북사람)          거리 시간 인원  :  10,280 보,  8.6km, 3.0시간, 산수회 5명        특색 :  갑진년 그믐날 (음 12월 31일 해넘이  망년회 하다.                   갑진년이 내 생애 다시 돌아않는다.                   모든사람들이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자리지켜 주어서 고맙습니다.                    생선회 창녕횟집 유어면 광산리 화북사람 만나다.(박갑기. 김경자를 안다.) 드디어 가는 구나훠이 ..

진주성 진주남강변로 걷기 아름다워라

24.12.26 길사랑회 갑진년 말 준이벤트 진주성 남강변 걷기 동참하다./264          코스 :  마산시외터미널-진주시외터미널-진주성 촉석루-의암-순의단-진주정-공북루-김시민장군동상-영남포정사-비석거리-북장대-경절사(하공진)-청계서원(정신렬, 정천익)-진주박물관-창렬사-호국사-서장대-서문-천수교-망경동 차돌배기 온밥 점심-경남예술회관-진양교-진성 동생 병문안-진주 개양-마산시외터미널)          거리 시간 인원 : 길사랑 26명, 14,060보, 11.8km, 8.0시간,           특색 :  갑진년 연말 마지막 진주성과 남강변 걷기 역사의 도시 넉넉한 아름다움이었다.                     진주성의 역사 눈요기하고 천수교 건너서  남강변 대숲길 에나 길 명품로다.  ..

크리스마스 전날 서원곡 거닐기

24.12.24 서원곡 둘렛길 걷기 명태본가에서 마감하다./264         코스 : 서원곡입구-관해정-석불암-약수터-너른마당-관해정-교방천도랑가길-북마산역-회산교 명태본가         거리 시간 인원 :  9,850보, 8.3km, 4.0시간, 4명         특색 :  이제 겨울도 햇살로 다림질하여 따스한 미소 띄운다.                     서원곡길 넉넉하게 걷고 명태본가에서 매운맛 땀흘리며 중찬하다.       오늘은 어느듯 다가온 크리스마스 이브날길가에선 캐롤 울어대겠지만우리 귀에는 암 소리 안들리고 쓸쓸한 바람소리만 온 몸을 휘감는다.그저 세월은 바람이 되어 생각 너머로 지나간다.그런 그 신호 또 한해가 간다는 메세지지나간 한해가 그저 고맙고 다가올 한해를 두려움으로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