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10 경덕사 사적지 편찬 위원회 역할을 위한 4총사 모임 장소 : 창원종친회 사무실 , 11:00-13:30 참석자 : 동영, 동춘, 장환, 병목(4명), 완섭, 병돌(총회장 준비 작업) 간담회 : 부부식당 |
향산이 창원종친회 문사 넷을 모이잔다.
벽사 훼당 향산 나
지난 5월 5일 경덕사 향례 추진
수고 많았다고 자축하는 행사다.
종친회관에 모여 회합하는 중
오늘 종친회 정기총회 행사장 준비를 위해
정헌과 이헌이 작업한다고 왔다.
먼저 우리 넷은 경덕사 사적지 편찬작업을 위해 협의했다.
해야할 일과 책임덕목을 나누는 일
서로 협조하여 만들어 보자는 합의였다.
내게는 향산 총장과 훼당 도유사가 하기어려운 일 맡아야할 것 같다.
벽사 형님의 대종화수회에서 대종회로 변천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숨은 이야기 종중사 이야기했다.
현재는 종중사 산 증인이라서
그 내용을 골라서 종중사에 기록해야 하는데
워낙 조심스러운 성품이라
결론 맺는 일은 모두 우리 후배에게 과업을 미룬다.
어찌되었건 재령이씨 대종회의 숙제인
재령이씨 종중사의 정리와 궤본을 삼도록 하는 일
대단히 중요한 찬술작업이다.
이는 재실하나 짓는 일보다 더 큰 기반작업이다.
대강 해야할 일의 범위를 정했고
조금씩 착수해야할 과업으로 어깨가 무거워진다.
특히 각 한문 문장을 해석하는 일이 내게 맡겨져
어슬픈 실력으로 떠안기 어렵다.
그러나 내가 필요하기에 정진해서 해볼 수 밖에 없다.
협의 마치고 간담회로 부부식당으로 옮겨
회장과 사무국장 회의장 준비하게 두고
함께 식사하면서 계속 담화나누며 합의했다.
벽사형님 오늘은 마지막 이야기를 전해 주려는듯
자기의 역할을 우리들에게 다 돌린다.
이제 이야기 들어도 잘 입력디지 않으니
들을 때 고개 끄덕이는 것 외는 없다.
일은 맡겨지면 물어가면서 해야겠지
약 두어 시간 이야기 하다가 헤어졌다.
돌아오면서 종친회관에 들리니
대강 정리완료했다고 바꿔 놓았다.
책임이란 조력자 없어도 혼자라도 해내는구나
감사해하고 격려해 주었다.
이번 70주년 정기총회에는 많은 종인이 나와
창원지역 일가끼리 축제처럼 이루었으면 좋겠다.
요즘 왕복길을 모두 자전거로 이동한다.
화창한 첫여름 신록계절
시원한 그늘아래 자전거 타는 것도 행복이다.
온갖꽃들이 도시 화분에서 자란다.
메리골드와 장미 꽃이 아름다와 떴다.
칫과에 들어 며칠전 갈아낸 웃니 꼽고
기분좋게 돌아오다가 발톱무좀에 좋다기에
세라톤 한병 사서 환부에 자꾸 발라볼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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