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9(토) 해양누리공원 밤라이딩하고 뮤직페스티벌 관람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어항-해양누리공원끝(반환)-푸른만 음악축제 관람-오동천앞공원- 삼각지공원-롯데마트-메트로시티-집 거리 시간 : 17km, 2.0시간, 혼자 특색 : 시원한 밤바람 푸른항만잔치 구경하고 오동천공원 돈대마루에 올라가다. |
밤이 오면 또 스스로 라이딩 무장을 한다.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 된려 한다.
저녁밥 먹자마자 일어서 나간다.
요즘 습관성이라 이제 아내도 말리려 않는다.
어둠 시작되는 골목길
헤드라이트 켜고 달리는 기쁨
시원한 바람이 이제 서늘해진다.
땀 한 방울 나지 않는다.
기분 날씬한 기쁨이 된다.
마산어항 부두 지나서
정부지방청사앞을 지나고
김주열 광장 섬뜩한 사진 그리며
해양공원직선 해안길
곧게곧게 나아간다.
푸른항만 음악축제장 노래소리 들려도
관통하여 파크골프장까지 가서 돌아오며
축제장에 서서 어느 여자 가수
아름다운 목소리 길게 뽑는 모습 박수치며
내가 모르는 노래라 흥미없어
무지개빛으로 변하는 화분에 서서
오색찬란하게 변하는 색조에 감탄하고
아름다움 카메라에 담았다.
다시 출발하여 마산어항에서 노래하는 기타 가수 듣고
오히려 축제장보다 더 재미기 있다.
노래도 자기가 알아야 흥이 돋는다.
아마 방청객이 주문한 노래를 불러주는 것 같다.
어항경매장 건물을 스치며
오동천변공원 돈대위로 처음 올라가
시커먼 합포만 밤바다 불빛 둘러싼 항만 둘러본다.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계단에 앉아 논다.
산호동 해얀로 그대로 직진하여
삼각지공원으로 한바퀴 돌고
어린교건널목 건너서
홈플러스 롯데마트 앞을 지나서
메트로시티 관통하고
가로등 켜진 골목길 천천히 질러서
집에 돌아오니 오늘은 일찍다.
왕복 거리 약 17km, 두시간 기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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