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9 혼자 피서 밤라이딩 가포해변공원까지 왕복하다./264 코스 : 집-한일로타리-마산항공원-3.15해변공원-가포터널-가포해안공원(반환)-해변공원-마산항등대-집 거리 시간 : 약 25km, 3.0시간, 혼자 특색 : 마산항공원, 3.15해안공원 가포해변공원 4팀 음악회 청취(색소폰, 판플룻, 농악, 기타) 화려한 야간조명, 많은 가족피서 나들이, 소감 : 시원한 자전거 산책 피서 |
무더위를 벗어나고자 몸부림
저녁숫갈 놓자마자 자전거 끌고 나간다.
홑옷에 반바지 견본에서 자유다.
뒷꼭지에선 빨리 들어오라는 늘 그 소리 붙는다.
안장에만 앉으면 자유로운 말이 된다.
어둠을 향하여 빤한 길 달린다.
마산항 공원 다 완공하여 스치고 지난다.
다음 모감주 나무 열매 색다르게 핀 가로수
해양경찰서 이전하여 완전 정착하였다.
김주열 열사공원을 지나 3.15해변공원
이제 공사 거의 완공하여 저녁 산책객 쏟아져 나왔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반려자 반려견끼리
완전 평화롭게 더위를 쫒는다.
주변엔 오색 조명등이 찬란하다.
계속 이어서 가포터널 바람속으로 달려서
마산항 스치고 마창대교 다리밑으로
가포해변공원 해안전망대에서
밤바다 불어오는 외해향기 맡으며
바다건너 진해군항, 사궁두미 불빛
석교마을 귀산마을 용호마을 불빛 찬란하다.
출항하는 화물선 기적소리만 번진다.
해안공원 색스폰 공연 한참 들으며 박수로 대답했다.
오늘은 전화기만 달랑 들고 나와서 모금함에 부끄럽다.
다시 반환점 찍고 돌아나온다.
8시에 출발했다.
다시 간길 돌아나오지만
가포터널속 바람은 정말 시원하다.
터널이 바람길이라는 걸 느낀다.
다시 3.15해변공원에서 노래하는 곳을 들린다.
두번째 연주단 남아메리카 잉카음악 악기
께냐(판플룻)와 오카리나 가족팀 연주
대형 공연석에는 화천농악단 사물놀이패가 신나게 놀고
방청객 박수가 요란하다.
3.15해변공원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에
천연색 조명등 불꽃 물에 어려 아름답다.
또 혼자 사람들 피해서 달아난다.
마산어항 붉은 등대에 오르니 바닷바람이 썬하다.
거기가 가장 시원한 자리다.
젊은 내외가 팔 벌리고 서서 이야기 길다.
내가 부끄러워 돌아나온다.
공원에 또 한팀 내외 기타연주하며 노래한다.
개인별 음악주문도 받아 연주해 준다.
우린 박수로 호응한다.
참 고마운 음악봉사다.
다시 돌아나와 달린다.
바닷물이 해안벽에 찰싹거린다.
이제 만조가 되었는가 보다.
사람들 많이 나와 논다.
집에 돌아오니 약 9시 정각
6시 40분에 출발하여 돌아오니 9시
시원한 해안가 피서길
멋진 기분으로 오늘이 즐겁다.
'고마운 만남 2 > 자전거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남지 낙동강자전거길 혼자 거닐다. (0) | 2022.07.25 |
---|---|
밤피서 창원시내 자전거길 일주 (0) | 2022.07.17 |
엄마반찬 배달부 (0) | 2022.07.03 |
오월 장미공원 한바퀴 (0) | 2022.05.13 |
부산-진해-마산 해안선을 돌다. (0) | 2022.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