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4 밀양 상남 조음리에 추원재를 재건립하여 낙성식하다./264
참석인원 : 코로나 사태 중에도 약 30여명
경덕사 고유 헌관 : 일환, 축 동춘(나)
추원재 고유 헌관 : 웅호, 축 장환
추원재종회장 : 동영,
사회 : 병목,
주요인사 : 원로 : 진주 병도, 서울 현순, 덕호, 용태, 정인
대종회장 웅호, 서울회장 일환, 부산회장 병옥, 김포회장 병옥
청도회장 병기, 노희, 부산 점호, 병택, 상희, 문호, 균태, 등 31명
축화환 : 서울회장 일환, 김포회장 병성, 영해회장 훈, 대구회장 인희
밀양 고을 조음리에 재령이씨 밝은 새재실 들어서니
우리 종친들 축복이라 웃음이 활짝 핀다.
추원재 우리 사재령 할배의 유덕 묘재사
우리 성씨를 잇게한 최고위 유적 사재령 묘소
그산 아래 묘재사 추원재다.
족보를 펼치면 고려말 공민왕 부마이신 상장군공
두 분 아들 갈라져 중랑장과 사재령공
망국피난중 선조 산소 수림에 묻혀 유실하고
오직 사재령공 할배묘만 여기 밀양땅에 상존하니
여기가 우리 재령이씨의 터전
선조들이 대를 이어 추원재 지어 묘재 봉사해 온
기념비 같은 유적물이다.
그간 중수한지 백여년 흘러
기둥 좀 파먹고 비 새고 기와 벌어지니
우리 종중 웅호 대종회장 추원재 중건위원회 만들어
큰집 대산종중에서 건축금 전담하여
경덕사 정화 도목수 일을 이어서
강원도 고산향목 금강송 실어 날라
2년여 공사기간 끝에
2020년 11월 14일 오후 3시에 준공식 하니
우리 재령이가 종인들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
우람한 자태 거룩하게 앉았다
각지역에서 코로나로 위험한 가운데도
천리만리 머나먼 곳에서 축하객 모여들었다.
아흔을 넘긴 노구를 이끌고
한복 두루막 도포 두건 쓰고
할배집 보러 아니 종친 만나러 즐겁게 모여든다.
서로 부둥켜 안고 춤이라도 추랴
할배 자랑이 내 등줄기가 된다.
제물 차리고
촛불 켜고 삼좨주하여
시조 재령군 할배께 사당에서 고하고
현수막 달고
현판 가리고
새집에 새 기분으로
사재령 할배께 고유하며
박수치며 끈을 당겼다.
우리 종중 축제의 날이다.
향산의 사회로 낙성식 진행되어
원로내빈 소개하여 박수로 불러내고
대종회장 추원재회장 인삿말하고
김포 병옥 회장 축사하고
양쪽으로 갈라져서
흰장갑으로 줄 당겼다.
그리고 기념촬영했다.
모두 함께 즐거워했다.
이어 바로 감모재 할매 산소 둘러보러 출발했고
채둥이들 차량 자리 모자라 남은 분들
음복하고 떡 나누니 넉넉했다.
오늘 행사 이로서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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