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6 기강서원 춘계 향례에 참례하다./264
5월 두 번째 정일(丁日)
매년 맞는 식성군 할배
제7대 삼도수군통제사이셨던
임란공신 이 운자룡자 장군의 향례일이다.
임란 첫 해전 옥포해전에서
경상우수영 원균 휘하 장수로
우측 선봉장으로 옥포만호였고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끈 용장이시며
이어지는 해전마다 선봉장으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우시고
전라좌수영 이순신 장군과 연락하며
협력 전술을 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셨고
왜군의 급작스런 침범에 도망치는 상관에게
죽음 무릅쓰고 진격할 것을 충성으로 간하였으며
비겁하지도 비굴하지도 않게
나라를 위해 충직한 용맹을 다한 할아버지셨다.
임란이 끝나자 이순신 장군의 뒤를 이어
삼도수군통제사로 임용되어
임란 성웅 영현들을 거두고 모시는 충열사를 짓고
전란을 수습하는 역할과 훈련을 다했으며
의금부 어영대장으로 궁궐 수장으로 역할 다했으나
말년에는 정적의 무고로 유배 당하고
초야에 묻혀 청도에 낙향하여 사시다가
병으로 돌아가시니
보령 49세였다고 한다.
평택현감 아들이 길지찾아
의령 지정 웅곡에 이장하여
의령에 위치하게 되었고
낙동갈 남강이 갈라지는 지점
기강서원을 짓고 충양사를 지어 모시니
의령 충절사로 곽마우당과 쌍절로
향사 올리는 그런 분이시다.
의령 진주 함안 유림과
창원 부산 진주 우리 종친들이 모여
그 거룩한 할아버지 칭송에
잔 올리고 재배 올린다.
유림 절차대로 홀기 부르고
삼헌관 오집사 분정하고
도포 휘날리며 드리는 엄숙한 향사
절차대로 귀에 들리는 홀기
사진 박고 예식 절차 기록 정성을 다했다.
창원종친회 회원 차량 3대 나눠 타고 와
우리 할배 향기 맡으며 고마와했다.
이번 제사전 서원 나무는
진해 해군 덕택에 이발을 했다,
내년부터 해군 부대장이 참례하면 얼마나 좋을까?
역사적 인물 선배 해군에 대한 예절인 것을
올해는 보태진 정성 환하게 봄볕이 밝다.
모질러진 기념수는
올 가을에 다시 심기로 하였다니
모여든 유선, 종인 모두
감사의 예의 보태주니
우리 재령이가 가문의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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