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제6회 이수인 가곡의 밤

황와 2013. 11. 14. 22:22

13.11.14 제6회 이수인 가곡의 밤 3.15아트센타서 열다./264

 

마산이 낳은 음악가

이일래 산토끼

조두남 선구자

이은상 김동진 가고파

현존하는 이수인 동요는 앞으로 앞으로......

가곡은 고향의 노래, 내 마음의 강물......

그중에 가장 맑고 밝은 고향 노래

이수인 선생이다.

오늘 선생 내외분 참석해서 손 흔들었다.

그래도 건강하시다. 

어느 누가 마산은 참 행복한 도시라고 했다.

시가 있고 노래가 있고 그림이 있고

오늘 그 노래 선보인다.

 

 

 

 

이수인 선생

의령서 태어나서

마산동중 마산고 나와

서라벌예대 나온

KBS어린이합창단 단장으로

주옥 같은 어린이 노래 꿈을 심어 주었고

아름다운 가곡 콧노래 부르게 했다.

 

 

 

 

오늘 창원교향악단 연주로

거룩한 그의 노래 함께 불렀다.

밝은 진취성 앞으로앞으로

노래하는 아이들 예쁜 목소리 보았고

소푸라노 강혜정 붉은 드레서

수선화, 그리움 함께 불렀다.

다음은 수염 기른 이영화 교수

고향의 노래, 석굴암

콧노래 따라 어깨 흔들었다.

트럼펫 연주가 안희찬 교수

구성진 가락으로

고향의 노래, 내마음의 강물 

가슴을 뚫어 주었다.

소푸라노 박미자  진주빛 드레서

카랑한 목소리로

별, 내마음의 강물 불렀다.

몸 동작이 멋지다. 

바리톤 최현수 교수

중후한 저음으로

오솔길에서, 가을편지  불렀다.  

 

 

    

 

 

 

 

출연자들 2부에서 각각 두 곡씩

외국곡 목소리 뽑내드니

마지막으로 가고파 함께 맘흔들고

모두 일어나 고향의 노래

목소리 높혀 주객이 한덩이

마산사람의 긍지를 노래로 입혔다.

가을비 오는 밤

3.15 홀에는 오로지 고향의 노래

행복한 창원 시민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