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경남교육 음악 콘서트를 듣다.

황와 2013. 11. 15. 19:48

13.11.15 경남교육나르미 콘서트 듣다/264

 

영원한 동경

내 할 일 교육 

40여년 한 정성 쏟고 나오니

게을리 한 바 없는데

잘못된 건 모두 내 잘못인 것처럼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들수 없다.

그게 스승의 양심이던가.

어린 꿈새미들에게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무조건 잘하라고 박수쳐 주는 일

그들이 예쁘고 곱게 보인다.

 

 

 

 

오늘 경남교육 나르미 콘서트

내로라하는 학교 얼굴 내밀며

학교 음악 프로그램 발표회

자전거 타고 나갔다. 

학부모 아이들 홀에 가득 찼다.

학교장 아이들 자랑하려면 꼭 참석해야하는데

교감이 대신왔다. 생각부터 다르다.

또 하나 음악회에 말이 많다.

관객을 위해 작품 설명을 해야하는데

학교 악단 소개만 한다.

당채 무슨 곡목을 연주하는지

아무도 말이 없다. 

 

 

 

광려중 국악관현악단  소리놀이 1+1

국악관현악 특색있게 막을 열었고

해운초 합창 산유화, 캔디 

우수 지도교사 가는 곳엔 음악이 늘 따라다닌다.

창원중앙여고 합창 

수준 높은 공연 발성이 높고 곱다.

웅상중 합창 님의 노래, 카레 

멋진 율동과 유머러스한 동작  인기다.

진해남중 윈드오케스트라  바지니아, 맘보 5 

우렁찬 관악 함성 신나는 박수 치고

웅남중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면무도회

멋진 음악 들려주었다.

모두 아직도 학생이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진 못했다.

난 손바닥 아프게 열심히 쳤다.

 

 

 

내가 근무했던 학교

남산, 도천, 안계, 전안 ,

가는 곳마다 음악 열어

노래하게 했는데

그 학교 지금도 매년 1회 음악회 열면

난 체면 불고하고 가서 박수친다.

그날 밤을 기다리며

오늘 음악회 마중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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