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9
내 사랑하는 아내는
38년간의 교육 삶을
밤새 뿌리치지 못해
헛소리하며 뒤척이더니
2008년 2월.29일부로
영원히 손발을 놓았다.
그 끈질긴 인연과 사랑을
놓지 못하는 가슴앓이 속에
시원 섭섭함은 지나친 애착일까?
그 큰 마감 후
한 할미되어
손자들의 재롱에
웃고 또 웃는다.
교직 일평생 그 흔적이
대통령 훈장으로 돌아돌아서
여기 그 빛을 실어
가족 함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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