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가족사랑기

아내의 훈장

황와 2008. 4. 29. 10:48

                    

                                                              08.2.29

 

 

내 사랑하는 아내는

38년간의 교육 삶을

밤새 뿌리치지 못해 

헛소리하며 뒤척이더니

2008년 2월.29일부로 

영원히 손발을 놓았다.

 

그 끈질긴 인연과 사랑을

놓지 못하는 가슴앓이 속에

시원 섭섭함은 지나친 애착일까?

그 큰 마감 후

한 할미되어

손자들의 재롱에

웃고 또 웃는다.

 

교직 일평생 그 흔적이

대통령 훈장으로 돌아돌아서

여기 그 빛을 실어

가족 함께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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