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서당기(載陽書堂記) 생각하건대 재령이씨는 우리나라의 저명 종족으로 이름난 유학자와 큰 학문을 배출하여 충정, 절의, 효우가 역사상 책에서 끊어지지 않았고 그 시조는 신라개국 원로공신 휘 알평이고 고려초에 이르러 보조공신 문하시중 휘 우칭으로 재령군에 봉해졌으며 고토 재령으로 관향을 옮기게 되었다. 지난날 대한민국 경오(1990)년에 재령이씨 모든 후예들은 그 득관조 재령군의 경덕사를 창건하고 밀양 덕대산 아래 조음리에 온당한 영혼을 모시고 제사를 어찌 받들지 않았겠는가? 그러니 규모는 이미 간단하고 또 잠자는 장소가 부족하여 참제한 후손들이 재사에 불편을 많이 느끼기에 대종회 웅호 회장은 그걸 알고 성역화를 구상하고 크고 넓은 계획을 추진할 추진위원회를 친히 만들고 그 일에 전국의 후예들의 성금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