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첨소재 사의공과 첨지공 부자 시제 거행

황와 2024. 11. 4. 22:39
24.11.4 첨소재에서 사의공 파조 사의공(휘 계현)과 첨지공(휘 변) 시제를 거행하였다./264
         장소 : 함안 모곡리 고려동 첨소재    참례인원 30명 
         오집사 : 초헌 : 동영 추원재종회장, 아헌 : 균태 모은공종회장(율관파), 종헌 : 상호 진주종친회부회장 
                          집례 : 병택  첨소재도유사,  축 : 희섭  부산종친회 사무국장
         나의 역할  :  직일,  찬창  수행 
         특별한 참석자 :  균태 모은공회장, 동훈 모은종회 사무국장,  재홍 : 서울종친회사무국장,  여성 딸네 3명 동참 
          밥제를 지내다가 올해부터 주과포 제수로 첫 제사 시작 - 홀기 변경해야할 필요성               

 

1. 성묘 행사 

     조상의 혼백은 묘소에 있으니 제전에 묘소를 찾아 성묘 인사드리고 혹시 분묘를 잘관리되고 있는지

     주성영역 한바퀴 돌며  조상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고려동을 내려다 보며 할머니를 그리는 곳

     특히 주변에 대밭에서 올라온 대가 길을 덮고 있다고 벌목작업 요구된다.

2. 제전 개좌 협의

    1)  시도기록 : 제관 30분

    2)  직일 집사분정표, 지방, 축문 필사 

    3)  개좌 열고 상호 인사 "상읍"

    4)  사의공파 도유사 인사

    5)  내외빈 소개 - 균태 모은종회장, 동훈 모은사무국장, 여성회원, 재홍 서울사무국장 

    4)  시제 선현 사의공 소개 - 고려동과 모은공 참판공을 모시다가 숙현형을 대신 면옥중 옥사하신 효우를 지킨 선비  

    5)  헌관소개 및 집사분정 사의공 초헌 동영, 아헌 균태, 종헌 상호, 첨지공이하 초헌 병권 아헌 현호 종헌     

    6)  집사분정 창방(집례) 

    7)  개좌 종료 상호 인사 "상읍"

첨소재 개좌 개최 집사분정
삼헌관 소개
시향집사방



제관 마당에 배위 도열
사의공 파조 진설
첨지공이하 6세까지 시향

 

시제후 삼헌관 음복

3. 사의공 선조 시향

  1) 진설 - 배면에 병풍을 치고  지방을 지위판에 붙여 세우고 젯상을 설치한 후 제상위에는 정성스런 제수를 차리고

                 제상전에 향안을 설치하고 향로와 모사를 설치하고 향안 앞에는 축판을 놓고 배석을 깔아둔다. 

  2)  제관 마당에 배위 서립 - 집례는 축담 동쪽에, 찬창은 축담 서쪽에 위치하며  제관은 마당 배석에 서립한다.

  3)  집례는 행위를 시작하게 창홀하고  찬창은 행위가 끝났음을 흘창한다.

  4)  강신례 - 초헌관이 찬인의 인도로 제전에 올라가 독을 열고 춧불 켜고  천지신께 소통하도록 향을 피우고 모사에

                    잔을 씻은 제주로 삼좨주를 붓고 재배하고 내려온다.

  5)  참신배 - 제전에 참여한 모든 제관들이 선현 제전에 재배한다.

  6)  초헌례 - 초헌관이 제전에 올라가 잔을  선조 내외분께 올리고 재배한 후 축관이 축문을 읽어 혼백에게 알리고

                     후손에게 알린 후 재배하고 내려온다.

  7)  아헌례 - 이헌관이 제전에 올라가 잔을  선조 내외분께 올리고  재배하고 내려온다. 

  8)  종헌례 - 종헌관이 제전에 올라가 잔을  선조 내외분께 올리고 재배하고 내려온다.

  9)  유식례 -  조상이  차린 제수를 맛볼수 있게 엎드려  약 2~3분까지  기다리며  축관의 세번기침으로 일어난다.

                       밥제일 때는 조상이  9숫갈을  잡수시는 시간을 기다린다고 하여 더 오래 기다리기도 하나 

                       주과포는  시간이 짧아진다.   

  10) 숙차례 - 조상이 음식을 맛보고 차를 올리고 마시는 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며 1분쯤 서서 기다린다.

  11) 사신배 - 조상이 제수를 다 잡수시고 떠나 가시는 시간 마지막 인사로  모두 재배를 한다.

  12) 음복 -  사신을 마치면 제수를 철거하게 되고 이 때 조상이 후손에게 내리는 복음식으로

                    제주와 제수를 헌관이 먼저 음복하고 제관들도 음복한다.

  13) 예필 -  집례 찬창이 재배하며 제례예절을 끝마친다.     

 

4. 첨지공과 그 6세 후세 손까지 합제  시향

 

     사의공의 4형제분 중에서 장자이신 첨지공(휘 변)과 이하 6세까지 6위 조상에 대한 시향은

그 삼헌관을 첨지공 후손으로 선정하여 헌관이 제청 위에 올라가서 자세한 홀기는 생략하고 

간단한 홀기로 추진하며 일반제관들은 절과 부복행사만 창홀하여 봉행했다. 

초헌은 유사 병권씨가 맡고  아헌과 종현도 종인중 참석한 분이 맡았다.

제전에 올리는 잔 수가 많으니 잔올리고 내리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주가 많이 확보되어 있어야 하고 퇴주그릇도 큰 그릇을 준비해야 넘치지 않겠다. 

 

5. 간담회 : 산인면 사무소옆 한우음식점

                  제수를 모두 이곳으로 옮겨 배분하여 맛보고 

                   따뜻한 음식점 음식으로 대접하니 오히려 비용이 증가하기보다 애종정담을 많이 나눌수 있었다.

                  오늘 초헌관 동영 회장이 10만원, 아헌관 균태회장이 30만원, 종헌관 상호 종인이 10만원,

                   첨지공 아헌관이 10만원 성금이 들어 왔다고 박수쳤다.          

 

6. 총평 

 

    오늘 시제향은 본손은 물론 방손까지 참여하니 더욱 뜻깊고 

     특히 여성 딸들까지 동참하니 아름답다.

     멀리서 오신 재홍 서울종친회 사무국장과 여러 원로 종인들 누구를 이끌고 참례하심에 감사드리고 

     오늘 제사 진행이 원만하고 특히 제전선현소개로 조상을 먼저 알고 지내고 

     엄숙하고 교육적인 분위기로 제사를 체험하니 효체험 의식이 더욱 애종 사상이 살아날 것이다.  

     

첨지공시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