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9 산호천변 밤길 걷다./264 코스 : 집-통합교-한일교-오호교-율림교-한일교-통합교 : 3바퀴-운동-집 거리 시간 : 11,195 보, 9.4km, 2.0시간 특색 : 이발한 난간위 페츄니아 산뜻하게 살아나고 9월 상현 초승달이 따라다니며 웃는다. |
오늘은 세종임금이 우리 한글을 제정하여 반포한 지 578주년 날
저녁 숫갈 놓자마자 산책하러 나간다.
산책은 이제 내 소화제요, 휴식이요, 자유다.
오늘은 좀 일찍 나갔는데도 9월 초승달 떠서 같이 따라다닌다.
내가 웃으면 따라 웃고 내가 찡그리면 따라 찡그린다.
그래서 달은 내 꼭두각신지 기분이 주인이 된다.
씩씩하게 데크길 가로등 보고
난간에 열린 가로등이 점으로 이어진다.
첫바퀴 째는 아무 기별이 없이 설렁하다.
그러나 둘째바퀴부터는 끈끈함이 등과 어깨에서 느껴진다.
균태회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모은선조 내외분 팔각 사각 분묘 백비 앞에서
오는 10월19일 고려동 축제를 사전 고유드리는 행사 잘 마쳤단다.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분들과 유생이
우리 모은공파대종회에서는 회장과 율관공파 종회장과 임원들 다수 참가하여
허권수 교수가 모은선생께 초헌 고유했단다.
참석자가 약 20명 쯤 참가하여 당일 다른 행사로 부득이 참석할 수 없어서
오늘 모은 선조께 분묘 지방문화재 지정에 축하해 주었다.
우리 종인뿐만아니라 함안의 숭앙받는 절의기로서
대표적인 표상유적으로 고려동과 담안 고려동학이 그 대표적이다.
고유문 부쳐보냈으니 의미있게 읽어 보라고 한다.
무사히 뜻깊게 잘 마쳤으니 회장의 홍복이요
우리 조상의 경모 표본임을 종인들이 자각하고
더욱더 정성으로 잘 모시자고 했다.
멋진 모은공 절의정신 축제를 축하하러 갈 예정이다.
세바퀴 다 돌고나니 끈끈히 땀에 밴다.
기분좋게 목표달성 1만1천보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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