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밤길 50차 걷기

황와 2024. 9. 30. 21:10

 

올해 시작한 제50차 밤길걷기 나선다.

무더위 쫒으러 걷기 시작한 야간 걷기

정해진 코스 통합교에서 오호교까지 

산호천변 양쪽 데크길 3바퀴 

내게 잘 맞는 야간걷기 코스 꾸준한 실천이다.

오늘도 즐겁게 걷는 자유 

시원한 밤바람 쐬며 걷는다.

움직여야 산다는 원리로

걸어야 산다는 신념으로

낮에 걷거나 자전거 타지 않는 날은 

밤 걷기 습관되게 걸었다.

이제 걸어도 걷는 고통도 사라지고 숨길도 다듬어졌다.

오로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아무에게도 관심쓰지 않고 

오로지 나를 관찰하며 걸었다.

자주 교행하는 사람 받힐뻔 했다. 

땅만 보고 걸으니 앞을 못봐서 갑자기 다가선다.

그러나 부딪힌 일은 없었으니 다행이다.

요즘은 무릎 통증이 사라지니

씩씩하게 보폭을 늘리며 걷는다.

그러니 땀이 더 난다.  

오늘은 풍산 아재를 만나서 한참 이야기했다.

세바퀴 돌고 공원에 들러 운동기구 50회 굴리고

끈끈한 몸으로 집으로 오니 상쾌하다.

준비운동이 잘된 상태로 들어온다.

12,110보 약10km 2시간동안 잘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