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산호천변 저녁 42차 산책

황와 2024. 9. 13. 21:56
24.9.13 산호천변 달밤길 걷다.
     코스 : 전일과 같음,
     거리시간 :  3바퀴, 11,088 보, 9.3,km, 1.5시간 

 

원전 장수암 풍경

 

저녁 먹고 잠시 쉬다가 나간다.

에어콘 가동후 처음으로 몸을 식힌 후 

다시 데워질까 방에서 머물렀다가 

내가 가야할 스스로 명령에 나간다.

밤이 제법 어두워진 후에 골목길 걷는다.

통합교에서  곧고 바르게 몸세워 걷는다.

데크길 다걷고 가고 걷는사람이 적다.

천천히 조절하며 걷는데 땀이 또 나기 시작한다.

앞가슴과 겨드랑이부터 적셔져 내려온다.

난간에 핀 분홍빛 페츄니아는 그래도 밝다.

도랑가 수국주변에 누가 풀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참 고마운 사람도 주변에 숨어있다.

오호교에선 확실히 시원한 바람이 많다.

올라오며 데크길 바로 걷는데

내가 봐도 이리저리 흔들리며 걷는다.

이제 나이든 태가 걸음에서 나타난다.

곧장 바로 가야하는데 흔들린다.

그래도 고개 치켜들고 똑바로 걷고자 노력한다.

걷는 자세가 질병을 결정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두바퀴 돌면서 자세 추그리고 

세바퀴 돌면사 가운데로 곧게 갈려고 노략하며 걸었다.

내의가 다젖어 칭칭 감긴다.

그래도 다완수하기를 빌며 1만보 목표 넘겼다.

돌아오며 오늘은 역전파출소자리 공원에 들러 

팔을 좀 휘두르고 왔다.

목표달성은 땀으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