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고 석정 이강(이철호) 전 15대 창원종친회장 치제문

황와 2023. 8. 27. 22:35

 

2023.8.27 전 재령이씨창원종친회 고문 석정 이강 회장이 8.26 향년 84세로 별세하여 마산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창원종친회 주관 치제 지내며 공동 조문하였다.
        상주 : 아들 병권, 부인(아지매), 딸, 사위 등
        헌작 : 회장 완섭, 제문 낭독 : 동춘,
        참여 : 동영, 정호, 장환, 웅섭, 대호, 관호, 호 모친, 병돌(총 10명),  
       사망 : 8.26(향년 84세), 발인 : 8.28, 장지 : 장복공원       
 
23.8.27 석정처사 이강 회장 영면 창원종친회 합동 치제 조문하다.

[故 石亭 李江(舊名 철호) 會長 府君公 致祭 祝文]

 

 

維 歲次 辛丑年 七月 丙午 朔 十二日 丁巳일에,

載寧李氏 昌原宗親會長 完燮

宗親會員代表하여 삼가 엎드려 감히하옵나이다.

 

昌原宗親會 前會長 故 石亭處士 府君公 靈前에서

오호 痛哉哀哉로다.

께서는 일찍이 昌原宗親會에 나오셔서

15會長으로 3년간 在任하셨고

副會長理事, 顧問 役割로 총 50여년간 活動하시며

宗親會 發展을 위해 率先垂範하셨고,

載寧李氏大宗會 育成에도 渾身을 다하고

특히 在任中 昌原宗親會 靑莊年會發起 育成하여

당시 不肖 小生總務로 뽑혀 輔弼했습니다.

그때 馬昌鎭 많은 靑年 宗人들을 宗親會加入하고

馬山載寧李氏宗親會 原籍地로서 關心提高시켰습니다.

葛村公派 宗會長으로 家門을 위해 獻身 奉仕해 오시며

崇祖精神宗親親睦을 위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집안을 돌보시며 祖上崇拜宗親友愛敦篤하여

行儀儒仙 處士답게 模範이셨습니다.

宗親會 月例會 때마다 곧은 말씀으로 宗人先導해주셨고

宗中人들을 團合結束하도록 指導해 주셨습니다.

젊었을 땐 馬山 經濟人으로 한국커텐사를 設立하여

市場 經濟界名聲을 날리시고 自願奉仕도 많이 하셨으며

財力獻身정신을 우리 宗親會에 쏟아

靑壯年會 發展을 위해 많은 提供을 다했습니다.

 

그간 健康했던 몸도 나이를 이기지 못해

오랜 療養院 生活衰弱하여

겨우 延命治療해 오시던 중에도

宗親會 大事病軀를 이끌고 參席하여 걱정해 주셨고

4년간 코로나 苦痛을 잘 이겨내어 무사히 잘 버티셨는데

어제 訃音하고 얼마나 슬펐는지 모릅니다.

평소 宗中發展과 집안 崇祖敎育率先하였고

15代 昌原宗親會 會長과 고문으로

宗中團合崇祖行事에 빠짐없이 參禮하고

透徹宗門意識으로 後輩들의 模範이 되셨습니다.

몸과 行動을 정갈하게 維持하신 大人이셨습니다.

 

立志傳的石亭人生史 짚불처럼 사그러 지려합니다.

아아! 가슴 아픈 일이로다.

어디 가서 의 그 따뜻한 목소리,

믿음직한 風采, 仁慈性品

다시 듣고 볼 수 있으리오,

이제 모든 짐 다 내려 놓으시고 永眠하시옵소서.

아아! 哀慟한 마음 금할 수 없어

하며 엎드려 再拜합니다.

부디 素饌 迫酒歆饗하시옵소서!

 

                   2023827

 

載寧李氏昌原宗親會 會長 完燮 慟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