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3 길사랑회 양곡 동구산 둘렛길 걷다./264 코스 : 신촌동사무소-동구산자락길-체육공원-풀잎마을-고깃마루-육각정-약수터-체육공원-산책로-도랑가공원- 봉산닭도리탕집(창원시 300리둘렛길 이어걷기 종료식)-양곡중정류소, 거리 시간 인원 : 10,000보 7.5km, 2.5시간, 14명 특색 : 염천 매미소리 자욱한 동구산 숲길 하늘에 흰구름꽃 활짝 미소짓고 있구나. 무사히 잘 마친 창원시 둘렛길 이어걷기 큰 숙제였다. |
땡볕 쩔쩔 끓는 염천지절의 한복판
길사랑 창원시 둘렛길 이어걷기 마지막날
양곡 동구산 둘렛길로 마감하는 순탄 코스 간다.
웅남동 행정복지센타 뒷그늘에 모여
염천에 게으런 몸풀기 체조 대강 풀고
동구산 기슭 자락길 걷기로 했다.
분홍 백일홍꽃이 길가에 참 곱다.
숲속길에 들어서니 그래도 걸을만 하나.
오솔길이 구비구비 끌고 다닌다.
체육공원 쉼터에서 첫 주유소 펼쳐
갖고온 지짐통 통째로 펼쳤다.
약초군 담근 약주가 순배를 돈다.
한나표 안주 세트로 포식한다.
다시 자락길 능선 감돌고
양곡 골짜기 장애인 주거단지 홍익재활원 풀잎마을
마을 끝에서 골짜기로 숨어 올랐다.
그 길은 처음 가는 길
순탄하고 도랑을 따라 오른다.
골짜기 숲길 시원하나 오르막 숨은 가쁘다.
마지막 단말마 허덕이니 고갯마루에 올라
능선 육각정에서 시원한 바람 맞는다.
충분히 쉬었다.
이제 내리막길이 걷기 쉽다.
조금 내려가면 맞는 약수터
천연수 댓모금 가슴 식도 식히고
벤치 있는데 마다 무조건 앉아 쉰다.
염천에 무리하게 걷다가 더위 마신다고
자리마다 조금씩이라도 마디를 지운다.
조금더 내려오면 신촌동 사람들 체육공원
또 앉아 더위 식한다.
다시 하산길 내려간다.
볼보 두산중공업 넘는 고개 도로곁으로
땡볕길 나무 그늘속을 비집어 걷는다.
양곡천 도랑가에 맑은물 따라 흐른다.
마지막 끝점 도랑가 숲속공원에서
괜히 빙빙 두바퀴 공원길 걷고
다시 도랑건너 양곡천을 따라
양곡초 위 봉산닭도리탕집
온 회원들 마지막 이어걷기 행사 수고자 격려하고
400리 이어걷기 자축연 회비로 점심 포식했다.
무더위에 대책없이 걷는 무리들
그동안 건강하게 잘 걸어서
몸보약 먹고 강건해졌음 고맙게 어울렸다.
죽 이리 복되게 하자고 다짐한다.
약 1만보 7.5km 걷기 서로 배웅했다.
짙은 청색 하늘에 흰구름꽃 찬란하게 웃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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