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임인 년말 이사회 참석

황와 2022. 12. 22. 15:45
22.12.22 창원종친회12월월례회 망년회가 되다./264
            장소 : 종친회사무실, 참석자 16명, 간담회 : 합천식육식당
            의논한 일 : 종친회 활성화 방안 논의 (젊은 회원을 끌여들이자.)
                              종친회관 마련을 위해서 궁리해 보자.

 

아픈 무릎을 끌고 자전거에 얹혀 나갔다.

겨울바람이 제법 차갑다.

자전거가 잘 굴러가지 않는다.

회관에 도착하니

열 여섯 원로들 오래간 만에 상면례 나누니 

모두들 내 다리 걱정이다.

병이 길수록 낫기가 어려워 지는 듯

원로들이 날 걱정해주니 미안하다.

 

차가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나오셨다.

열 여섯 가장 최근에 많이 참석한 숫자다.

지난 번 함안종친회 사무실 이전 경과 듣고

26일 대종회 경덕사 행사 안내하고

우연히 나온 몇 가지 의견들

종친회의 활성화 방안 나와서 

한마디씩 원론적인 말 내미나 

나이든 분들의 걱정은 

젊은 종인들이 나타나지 않으니 

당장 패망할 거라 걱정이다.

 

결론은 없다.

단지 동참하기를 기다릴 뿐이다.

그들 현직자들 낮시간 모임은 참여가 어렵고

원로들 저녁시간 참여 역시 밤눈 어두워 어렵다. 

활성화 방안 지금껏 탁상공론이었음을 안다.

회장단의 새로운 노력을 기다릴 뿐이다.

 

합천식육식당으로 옮겨 

종인들간 간담회 서로 나누니 

소줏잔이 톤을 높이고 여담을 끌어낸다.

재미있는 참여현장이다.

삼겹살 몇 점 꾸어 먹고

즐거운 기분으로 각자 헤어진다.

돌아오는 길 자전거가 잘 나가지 않는다.

 생명장의원에서 불침 맞고 왔다.

오늘 따라 무릎이 더 자주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