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한시 백일장 장원 작]
군자정 강학 백년(君子亭 講學 百年)
/이태호
君亭刱契百年時 군자정에서 계모임을 맺고 백년이 된 이때
군정창계백년시
講學爭參敎化知 강학을 일으키는 일 다투어 모여들어 가르쳤음을 알고
강학쟁참교화지
慕老風流從雅士 모정 풍류를 아름다운 선비가 따랐고
모노풍류종아사
佔翁文藻效宗師 점필재 옹의 글과 학문에 대스승의 효율적 지도 받았다.
점옹문조효종사
菁莪撫育豊功樹 마나리처럼 무성하게 자라 풍년 공적 세웠으니
청아무욱풍공수
賁典磋磨大德垂 큰 법전 갈고 닦아 큰 덕을 드리웠나니
분전차마대덕수
誦讀蓮邊無限樂 외우고 읽어 연꽃의 가장자리에 무한히 즐겁고
송독연변무한락
瓊筵呼韻摠巸熙 운을 부르며 경연하니 모두 기쁨이 거기에 있더라.
경연호운총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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