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황재회동정

'황재집(篁齋集)' 발간 기념 및 황재종중 총회 개최

황와 2018. 5. 19. 19:36

18.5.19 제12회 황재공종중 총회 진성 담소정에서 개최하다./264

          행사내용: 황재 선조의 유묵집 '황재집' 발간 기념회 개최 

                        황재공 선조의 약력, 연보 소개

                        황재집 발간 경위 보고

                        황재집 가정별 배포  (100부)

                        대신 배포 : 부산 병철 병석,동기 형제분 - 동권 3권

                                        양정 집안 내외 분 - 총무 병철 10권

                                        명석 관지리 집안 분 - 병훈  4권

                                        부산 일호 진호 집안분 - 원호 2권

                                        부산 병건사촌분 - 병건 1권

         내빈축사 : 이동영 창원종친회장 - 황재집 발간에 즈음하여

                        이충주 창원종친회 고문 - 황재집 발간 축하

                        이병목 창원종친회 총무  

         황재공종중 황재회 결산내역 보고  - 총무 이병철 약 348만원 이월

                         자축연 합의 박수

         참석자 :  19명 (종중인 16명, 내빈 3명) 

                       (伯가계 7, 仲가계 0, 叔가계 6 季가계 2  養子계 1)

         간담회 장소 : 진성면 상촌리 담소정           


    


오늘 황재 할배 만나는 날 

몸단장 맘 빗질하고 

진성 동산리 고향 산천에 모여든다.

여기 띠밭등에서 태어나신 거룩한 위인

그 유훈 먹고 자란 약 250년 역사

오늘 우리 등짝에서 밀어주고 계신다.

그게 조상의 음덕이라는 거다.

오늘따라 고속도로 꽉 막혀

오는 길이 더 더뎠다.



반가운 친척들이 모여든다.

우리 종인 아재 아지매 

형 동생 조카 며느리 

모이면 가까운 한덩이가 된다.

맹가(孟家) 우리 집안은 7명

중가(仲家) 둘째 집은 텅 비어 어디 사는지 소식 모르고 

숙가(叔家) 세째 양전 관지리 집안은 6명

계가(季家) 네째 다래미 아재 집안 2명

양자간 진자묵자 할배 집안 1명

특별한 축하 내빈 창원종친회  3 분

열 아홉 일가들이 모였다. 

평소보다 많이 모인 편이다.



황재집 발간기념회 개회했다. 

목에 수건 두르고 콜록거리는 내 신세

대강 절차대로 진행했다.

자연스런 만남이 스스로 주의집중된다.

먼저 오신 내빈소개했다.

동영 창원종친회장 형님 우리 종중의 보물이시다.

한문학 일찌기 서당에서 배운 학자로

이번 발간에 감수해 주신 형님이시다.

충주 형님은 내가 모시던 창원종친회장이셨고 

경남교육계 선배로 교육장을 역임하신 분이다.

병목 동생은 삼성재단에서 활동한 유망한 사람으로

현재 창원종친회 총무이다.

다래미 아재 황재회의 가장 원로로서 

애족의식이 강하신 고향을 지키는 아재시다.



황재집 발간사를 읽어 내 인사말 대신했고 

동영 형님의 내빈축사 손수 지어와 읽으신다.

귀에 속속 들어오게

후손들 선조 승상하자고 일러주신다.

황재집 발간은 보통집에서 나올 수 없는 경사라

모두 함께 축하하고 자랑스러워야 한다고

모든 가내 성공하고 건승하기를 빌었다.

충주 형님은 스스로 몸을 낮추어 

양반 선비 가문을 익힌 우리를 칭찬하시며

더욱 발전하기를 빌어주셨다.



황재 할배의 약력과 연보를 소개하고

그 업적을 하나하나 밝혀 말하니

회원들은 훌륭한 조상임을 입었다.

발간 경과를 보고하며

약 5년간 혼자 고민했고

도움받았던 내력 드러냈다.

도움에 감사의 말씀 모두다 공감했다.

경비 처리도 상세히 설명하고

황색 표지 황재집 눈과 뜻을 드러나게 하였고

한문 세로글 젊은 세대 독자를 위하여 가로글로 고치고 

작품마다 컷 화면으로 관련 실지사진을 넣었다.

대 여섯 차례 교정 보고 수정 재수정

결국 두어 곳 일일이 글자 붙여 완성했다.



황재할배 돌아가신지 제175주년 기일인 

2017년 정유 12원 14일에 발간 

세상의 새빛을 보게 되었다.

나는 내 할 소임 다한 듯 기쁘다.

지금 이후부터는 고치고 더하여

더 좋은 해석이 일어나기를 빈다.

그게 자손의 도리요 의무다.

집집마다 병자 항렬 가구까지 배포하며

못 온 가정은 같은 집안끼리 대신 전달하여

할아버지 행적이 대대로 배여들게 하였다.

이번 총회날은

뜻깊은 할아버지 만남의 날 

     

황재공 선조 연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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