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만남 4/추억의 창고

아름다운 아가씨 우리 보영이에게

황와 2015. 6. 22. 11:38

      아름다운 아가씨 우리 보영이에게

 

  메일 주어서 먼저 고맙구나.

  어제 마지막 수업하는 중에 너의 눈 빛이 가장 빛나는 걸 보면서

  참 밝고 고운 아이라는 걸 더 깊게 느꼈단다.

 

  지난해 1년동안 뭐든지 열심히 해준 네 모습이 늘 생각나는 구나.

  열심히 볼링하던 모습은 말할 것도 없고

  합주부에 참가하여 음악을 ,

  각종 대회에 참가하여 열심히 이루내는 모습이 참 고마웠다.

 

  욕심꾸러기, 

  고마움을 그때 그때 전하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편애하는 모습을 보일 것 같아서 참았단다.

 

  네 약속대로 네가 찾아오는 그날을 꾸준히 기다릴게.

 그 동안 지금처럼

 열심히, 부지런히, 쉬지않고 끊임없이 네 길 연마하면

 반드시 밝은 미래가 네 것이 될 것이다.

 

 계속 밝게 웃으며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배달하거라

 우리 자랑스런 별이 될 사람 보영이에게 답을 보낸다.

     

                       08.   2.14 

  

                         네가 가장 존경한다는  교장 이동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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