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좋은자료실

어머니

황와 2014. 5. 7. 21:26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않는 걸인들이

손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 한테 밥 한 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무언가 답례하고 싶어 불러냈습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를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린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을

한 번도

해 본 일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돼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것을

알지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무치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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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서울여대 어느 학생의 글입니다.

우리도 반성할 이야기 입니다.

가고 없는 부모님

그래서 더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