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19 추석절 차례 성묘 친척집 방문 감사한 마음 나누었다./264
올 추석의 화두(話頭) 출생(出生)
단연 대를 잇는 꿈 축원
조상에게 감사하고
세상에게 감사하고
자연에게 감사하고
이웃에게 감사했다.
감사할 줄 아는 자가 감사를 받는다.
그래서 온 세상이 고맙다.
차례상 앞에서
빙긋이 웃는 조상님께 감사 축원(祝願)
또 조신하여 건강한 종족 나오기를
삼가 빌고 또 빌었다.
조상이 웃고
그 모습을 본 나도 웃고
할미는 제발 순산하기를 손 비볐다.
정성은 단일 대화
이야기 물고 또 나오고 자꾸 나온다.
다시 고향 가서
숙부님 차롓상 앞에서
행방 없는 아들 걱정
한숨 쉬는 숙모님 위문하며
정성 들여 생전 인자함 떠올렸다.
또 집안팎 모든 가족
건강하고 보살펴달라고
한없이 한없이 눈물 대신 울었다.
쓸쓸한 노후(老後)
자식이 있는들 무엇하랴
수의동 황재(篁齋) 6대 조부 산소
하성 주변 벌목하여 얼안 넓히고
땀 적시며 성묘하고
월아산 질매재 아래 부모님 산소
정성으로 성묘하며 증손 출생 축원하고
뒷뫼 산 고조부, 증조부, 조부, 숙부 산소
졸졸히 찾아뵙고 문안드리고
큰집, 다래미 아재집
감사한 마음 뿌리며 둘렀다.
반성 누이집 반가운 응원 고맙고
고모님 산소 의무처럼 둘러
나를 둘러싼 인연
감사와 만남 빠짐없이 체크했다.
내 생애 이렇게 행복한 날이 또 있을까?
고마움 마음이 즉 즐거운 마음이더라
멀찌기 고속도로 밀리는 길 마다하고
지방도 고불고불 길 열어
남지 용산 장모님댁
잔디밭에 폭신함 입고
눈에 넣어도 아까운 외손자
증손 애기 태어남을 고했다.
기뻐서 춤추시는
활짝 갠 달님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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