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우린 모두 최고의 걸작

황와 2012. 12. 4. 22:54

12.12.4 CBS선교합창단 정기연주회 듣다.

 

 

오늘 음악의 주제는 

최고의 작품.

사람 누구나

아니 이 세상 생명있는 것 모두

또 존재하는 것 모두

최고의 걸작품들이다

 

어느 것 하나도

정성 다해

신비 속에서 태어나왔고

이웃 환경의 배려 속에 자랐고 

사랑의 품속에서 가치를 더했다.

그래서 우린 사랑의 결정체다.

 

합창단 오늘 너무 깨끗하다.

백지에 아름다운 물무늬 그렸다.

아름다운 소리로 귀를 순화했다.

영혼을 부르는 소리 

그들의 피나는 연습으로 불러냈다.

제4회 정기연주회

 

 

 

 

 

그들의 연습에 박수치러 나갔다.

그들의 뽐내는 소리 맞으러 나갔다.

눈을 감고 그들을 모두 안았다.

가사는 무슨 소린지 구별하지 못해도

무신자 귀엔 흐르는 고운 목소리로 반했다.

 

아름다운 합창

그건 신의 소리가 아닌 

사람의 소리였다.

정성의 소리였다.

정리된 소리였다.

그래서 고마운 소리였다.

감사하는 맘으로 눈감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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