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만남 2/음악회감상

이수인 가곡의 밤

황와 2012. 11. 29. 23:24

12.11.29 제5회 이수인가곡의 밤 음악회 참석하다./264

 

마산이 낳은 음악가

조일래 반야월 이원수 그리고 이수인

그분들이 있어서 마산은 행복하다고 했다.

아름다운 멜로디가 창원을 데운다.

오늘 5회째 가곡의 밤이 운다.

 

작년엔 이선생님이 참석하셔서

함께 노래불렀는데

오늘은 다리가 시원찮아 못오셨단다.

동요 앞으로 앞으로

맑고 밝은 멜로디로 세상을 열게 하셨다.

우리 보석 어린이들이

계속 계속 걸어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들과 만난다고

진취와 희망을 

씩씩한 기상을 주신 분이 아니던가

 

3.15 아트센타는 사람이 빽빽하다.

맨 앞자리 2번

초대석 하나 겨우 얻어

노래에 맞춰 흔들었다.

고향의 노래 조심스레 불렀다.

 

 

 

 

보니타 앙상불이 외갓길, 감자로  열고

한인숙 늘씬한 미녀

가녀린듯 별빛 흐르는 밤, 동백꽃을

강신모 테너 성량 가득하게

그리움꽃 달맞이꽃, 가지산 억새바람을

소푸라노 이세진은 수준 높은 연주로

옥비녀, 그리움을 불렀다.

프룻 연주가 유선아는 별과 내마음의 강물을 

강과 이교수는 듀엣으로 사랑의 노래를

멋지게 연기하며 중창했다.

 

2부는 외국 음악 차례

한인숙은 날잊지 말라고, 그리운 금강산을

보니타 두루지아 앙상불은 허밍 코라스와

노예의 합창과  대장간의 합창을

이세진은 울게하소서 한 때 꿈꾸던 시절이 있었어요를

강신모는 나의 사랑하는 임이여, 그라나다를

그리고 전출연진과  관객이 고향의 노래를 불렀다.

 

즐거운 마산 음악의 밤

멋진 음악으로 둥둥 떠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