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만남 1/조상사료실

우리 곧은 조상 시사 참례

황와 2012. 11. 25. 18:17

12.11.25 우리 직계 조상 시사 집례하다./264

 

시월 초하루 위로부터 시작된 시사

오늘 열이틀 우리집 가장 가까운 혈통

10대 조부모부터 묘사 큰집 마당에서 올렸다.

젯상 맥기 밥그릇이 빽빽하다.

 

 

 

 

10대조 부사과(副司果)공 할배 이하는

양자(養子)간 병철 동생이

주손(胄孫)으로 제사 올리고

7대조 통덕랑(通德郞)공 직계 할배 이하는

요절한 종손 형을 대신하여

병일 동생이 초헌관으로 제사 올리고

 

 

 

 

한 할배 네 분 할머니부터

내외분 다 모시니

첫 제사는 윗대 조상 열 아홉분

두 번째 제사는 열 세분

잔 올리고 내리는데 바쁘다.

철제 젯상을 크게 맞추었는데도

자리가 어깨 부딪치며 비좁다.

 

 

 

 

엄격한 숭조 정신을 체험해 보고자 

지금껏 안 해본 홀기를 준비했다.

간략한 절차를 홀기대로 진행하니

아무도 군소리가 없다.

더욱 엄숙해 진다.

 

 

 

 

함께 제사 올리고

음식 떡 나누며

모두 한 핏줄임을 익혔다.

시사 떡 한 봉지 얻고 

숙모님 찾아 쌈배추 두 포기에

산초 기름 한 병 얻고

새미실 지거리 들러 학산재(鶴山齋) 찍고

돌아오는 길 차에 밀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