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0 월 마산-창원 시내도로 3회째 일주하다./264
어제 우수 지난 봄 날씨
집안에 갇혔다가 자전거 끌고 해방한다.
살아있는 모습 세상살이 구경하려고
엉덩이 아픈 자전거에 올랐다.
시장가 얼음 물에서 생선 다듬는 장사
추운 그늘밑에 앉은 나물파는 할멈
연신 굽실굽실 손님 기다리는 새마을 금고
공짜 커피 한 잔 고객이 된다.
창원산업대로 내리막길 졸졸
페달 밟지않고 제 힘으로 간다.
대도라인서 문 도어록 골라 사고
교육단지 벚나무길로 중앙동 지나
상남동 시장터 키다리한약국
반환점 커피 한 잔 먹고
창원 주도로를 넘어 공단 도랑가
점심시간 공원 걷기 운동하는 곧은 길
천천히 저으니 바람이 인다.
신촌 삼거리까지 자전거 길 따라
봉암대교 건너고
새로 인도 작업하는 공단로
천천히 빨간모자 표시 주며
봉덕초등학교 앞길로
양덕동 집에서 엉덩이 만졌다.
봄 오는 소리 들으며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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