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원 등록
09.3.4
노망기(老忘氣) 없이
오래 살려고
남은 시간이 아까워
쌈박하게 평생학습원에 이름을 걸었다.
죽을 때까지
원한 없이
배워야 산다면서.....
제 멋대로
제 취미대로
못난 재주 서로 위로하며
더불어 더불어
즐기고자 한다.
그런 사람 십 여명
딱딱한 강의실 찾아
의기투합 (意氣投合)
마음을 열었다.
난 복(福)에 없는 반장이 되고 .....
풍경 광채 잡아와서
카메라 속에다
자연을 그릴 요량으로.
인생을 기록할 요량으로.
행복을 담을 요량으로
그 얼마나 그리던
문화적 산출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