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5.14 소풍회 가덕도 눌차도갈맷길 걷다./264 코스 : 마산역-(태산관광)-가덕도 선창-(국민체조)-눌차교-외눌마을-눌차폐교-정도마을(벽화마을)-국사당(138m)-(점심)- 갈맷길 하산- 눌차 가덕도 방파제-내눌마을-외눌마을-선창-(태산관광)-마산역 거리 시간 인원 : 13,890 보, 11.67km, 4.0시간, 소풍객 29명 특색 : 눌차도 둘렛길인 갈맷길 걷기는 처음 실시했음 외눌마을, 눌차왜성, 정도 벽화마을, 진우도, 해뱡대주둔지, 국수당( 성황당), 가덕만 방파제, 카이트 서핑, 내눌마을 팽나무 보호수, 가리비 굴양식장, 멀구슬나무 연보라꽃 향기 간단하게 걸은 산뜻한 산책 시원한 바닷 바람길 신선했다. |

산길 걷기 25년 역사속에 처음으로 걷는 눌차도 둘렛길 걷기
희망을 갖고 마산역으로 나갔다.
마이크로버스 태산관광버스와 승용차 1대로 정원 가득 채워
오늘은 부담없는 짧은 거리 걷기라서 재미있게 출발했다.
장복산터널 길게 관통하여 두동리에서 용원터널 거가대교 가는길로
천가도로로 내려와 선창가에 차 대고 체조했다.
오늘 걷는 코스는 눌차도 한바퀴 걷는 코스
부산 갈맷길 코스 중의 일부인 눌차도 구간이었다.
가덕도 연대봉을 두르는 코스는 높고 길어 이번엔 생략했다.
코스가 짧아 천천히 외눌마을로 들어섰다.
입구 마을표지석 옆에 최권수선생 공적비가 서 있어서
비문 읽으니 눌차지역 어협조합을 최초로 조직하여
각종 사업을 열성을 다해 발전시킨 공로로
주민의 수산양식사업 선도로 섬주민 발전에 기여한 공적비였다.
입구 집앞에 멀구슬나무 보랏빛 꽃이 향기롭다.
코를 갖다대니 향긋한 내음 향수원료가 될 것 같다.
마을 골목길 담장에 예쁘게 핀 줄장미가 마을을 밝게 만든다.
마을 고개마루 지나니 임진왜란때 왜군의 눌차왜성터가 보이고
눌차초등학교 폐교건물이 건장하게 서있으나
담장 안 너른 운동장이 섬 학교치고 넓다.
눌차초등학교는 1958년도 개교하여
1989년에 부산시 강서구로 편입되었다가
2011년에 천가초등학교에 통합되고 폐교되었던 섬벽지학교였다.
이 학교는 벽지학교로 많은 승진교원을 배출한 학교였다.
지인에게 전화해서 물으니
오정환 선배가 여기서 근무하여 승진했다고 한다.








갈맷길은 고개를 넘어서 북쪽 해안길로 걷는다.
바닷가 얕은 바다에는 나무로 설치한 수하식 굴 양식장이
빽빽하게 설치되어 있고 배가 지나다니기도 비좁게 되어있다.
가리비 큰 패각으로 엮은 줄을 바닷물에 드리워 설치하고
패각마다 굴종묘가 붙어 자라게 하여 양식하는 방식
오늘도 마을 여자분들이 패각에 구멍 뚫어 줄을 매달고 있다.
주변 정경이 바닷가에 줄선 병정들처럼
가로 세로 앞뒤 줄이 쭉쭉 바르다.
푸른 하늘과 울어대는 뻐꾸기 소리 푸른 바다 아름답다.
눌차도 끝마을 정거마을에 든다.
옛 마을 이름은 '닻거리' 였단다.
마을 골목길에 몇년전에 그린 벽화가 퇴색되어 희미하나
벽화마을로 이름나 있다.
집집마다 다닥다닥 붙은 작은 집이 일본식 마을 같다.
건너다 보이는 진우도가 가즉히 다가선다.
이 모래섬은 모래사장이 이어져 있는데
낙동강하구 퇴적작용으로 형성되어 길다랗게 이어져 있는데
장자도 신자도가 이어져 있고
긴 모래사장이 이어져있다.
이것이 낙동강하구 해안사구 삼각주 섬이다.
긴 모래사장을 한번 걷고 싶다.
진우도는 70여년 이제 식생이 자라서 숲을 이루고
바다쪽 해안만 모래사장이 하얗다.








눌차도 해안을 감도는 갈맷길도
정거마을에서 끝나고 국수봉 계단길 올라간다.
푸른 신록숲 오솔길이 바람에 시원하다.
오르막이라 가슴 앓이 하지만
뻐꾸기 소리가 반갑게 우리 길을 인도한다.
오르는 오솔길 내가 앞장서서 이끄니
나도 쫓겨서 쉴수없어 참고 참으며 올라간다.
다리 근육은 그래도 튼튼하게 이겨내니
가슴 아파도 정상까지 이끈다.
정상엔 돌담속에 작은 단칸 성황당 하나
이 산꼭대기를 국수봉이라 하고
국수당에는 할머니 화상과 탱화로 신당으로 꾸며
매년 각종 어업선 안녕과 마을 번영을 비는 동제를 드리며
민속신앙으로 성지가 되어 있다.
눌차마을의 성황당이다.
조금 아래로 더 내려와 길가에 줄지어 앉아 점심상 즐겼다.
오늘도 여전히 상추쌈 노니앞에 앉아 소처럼 씹었다.
홍마담 커피도 언제나 고마운 고정 고마움이다.




점심 먹고나서 쉴 만큼 쉬고
내가 먼저 출발하여 오솔길 개척하여 내려오니
다들 따라 내려온다.
그늘길 향긋한 바람 땡볕도 서늘하다.
오솔길 내려서니 양지쪽 가덕만이 물 빠진 채 양식장만 줄지어 섰다.
눌차길 로 내려서서 앞서간 회원들 방파제 도로까지 가 버려서
또 그들 따라 방파제 까지 갔다가
활처럼 굽어진 방파제 둑길에서 대양쪽 바라보니
파도가 바람을 일으키며 너울너울 춤춘다.
바닷바람이 거세서 모자가 날려갈까 모자를 잡고다닐 지경이다.
그속에서도 어느 동호인 연줄 매달고
바람에 달리는 윈드서핑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존경스럽다.
바람을 잘 타며 보는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날고 뛴다.
다시 내가 재촉하여 해안길 따라 출발점으로 돌아온다.
오는도중 내눌마을 보호수 팽나무가 가지가 엉켜 고목으로 자랐다.
그 나무밑 그늘이 바람에 시원하다.
늦게 출발한 본대는 먼저 외눌사각정자에서 기다리고 있다.
어울려 단체 사진으로 기념 사인하고
선창마을 정류소에서 돌아오는 버스에 올랐다.
돌아오면서 간길로 다시 돌아오니 훨씬 가깝다.
피곤에 조금 졸고나니 봉암대교 지난다.
한일타운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오니
1만 3천 8백 보 가장 적당히 걸은 것 같다.
눌차도 탐사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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