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5.12 산수벗 4 서원곡둘렛길 아카시아 꽃등길 걷기 /264 코스 : 관해정- 석불암-약수암-백운사-아카시아길-원각사-데크길-관해정-태양추어탕(4명)-해산교-양덕동공원 거리 시간 인원 : 10,400 보, 8.7km, 3.0시간, 우중 걷기, 추어탕 4명, 특색 : 자연은 가벼운 신록동산, 아카시아 동산 약비 오는건지 걷는 건지 우산 썼다가 접었다가 점심 먹고 나자 빗물 굵기가 굵어졌다. |

오늘 비온다고 미리 점심이나 먹자고 하던 그 날
자정 늦은 귀향 아침 먹자마자 눈앞에서 버스 하나 놓치고
15분 기다려 그들과 만나는 친구의 만남
서로 응원하며 걱정해 주는 마중
그래서 관해정 은행나무는 현장 증인이 되었다.
고샅길 올라 네친구 쉬엄쉬엄 가쁜숨 헤치고 오른다.
퇴묘 축담에 걸터 앉아 쉬고
신록숲 기어올라 석불암 한 주만에 보니
오색등 부처님 오신 날 맞이 축제
주변 꽃들이 사방에서 피어나 축복한다.
디기탈리스 초롱등 피어나고
하얀 칠도화 희꽃에서 다음 색으로 변해가고
매발톱 보라꽃이 매섭게 피었다.
또 분홍빛 달맞이 꽃도 낮부터 환하다.
석불암 자판커피 이제 뽑아 먹든 관심이 없고
석정 돌밭에 앉아 가져온 간식 나눈다.
어제 불참했던 창진회 모임 이야기는
모두 성진에게서 전해 받는다.



오늘은 걷는 것이 조금 순하다.
신록숲 체력단련장 바위아래 반하가 눈에 들어와 안긴다.
좋은 한약재이기에 눈에 밝게 보인다.
약수터에 올라 두어 모금 흐르는 약수물로 목줄기 씻고
벤치에 앉아 쑥떡 나누며 신록숲 향기 즐겼다.
걱정하던 빗방울 들자 내려가자는 재촉에
숲속 징에 야자매트 까는 공사장 둘러서
백운사 꽃등 절 처마 밑에 오색찬란하다.
입구 다리 양쪽에 두줄로 라인을 만든다.
주변 아카시아꽃 하늘아래 흰꽃등 달았다.
어제 서울 오가는 길 산록마다
하얀 아카시아 꽃 일제히 피어 밝히더라.


데크길로 내려오며 아카시아꽃그늘 지나고
향기가 없으니 꿀벌이 없다.
이미 꽃이 만개해서 꿀벌이 다 따 가버린 걸까?
향기 없으니 꽃의 의미가 줄어든다.
원각사를 스쳐오며 붉은 등이 유난하다.
데크길 내려와 관해정앞을 지나
수도암 금적암 꽃등도 보며
성로원 앞 건널목 지나서
태양추어탕 한그릇 소줏잔 기울이며
그저 넉넉한 우리들 점심 잔치
이제 더 욕심낼 것이 하나도 없는 나이다.
참 고마운 친구들 그래서 늘 평온하다.
오늘 덕암만 고등학교 동창모임으로 결석이다.
밥먹고 나니 빗줄기 굵어진다.


우산 둘러 쓰고 모자란 걸음수 채우려고
회산교까지 걸어 내려와
시내버스 타고 마산역전 정류소에 내려
모자란 2천보 채우려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양덕동 중앙시장공원에 두어 바퀴 돌고
집레 도착하니 1만보 목표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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