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새싹 푸른 신록의 생기를 입는 산책

황와 2026. 4. 21. 16:21
26.4.21 산수회 서원곡둘렛길 신록숲에  잘 거닐다./264
        코스 :  관해정-석불암-약수터-백운암-데크길-관해정-정성순대- 교방동 자이A - 회산교 - 마산역-집
        거리 시간  인원 : 10,510 보,  8.8km,  4.0시간,  산수 5명
        특기사항  :  신록숲 녹색 아름다운 그린세상 가장 평화로운 일상 행복감이 자연이다.
                            새로 피어나눈 조엽과 야생화 피어나고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 뻐꾸기 소리  맑은 꾀꼬리 소리 
                            숲속 그늘이 좋아  숲속에 숨는다.
                            정성순대 '얼큰이 순대' 맛  소박한 친구 정을 돋운다.
                            귀가하는 도중 농협 들러 휴면계좌 통장 폐기하고 오다.         

 

 

오늘은 과학의 날 예전 과학주임 추억 매우 바쁜 날이다.

그러나 지금은 의미없이 달력속에 박힌 행사다.

한 주 동안 기다리다가 친구들과 만나 

한 주동안 꿰맨 입 열어 제낄려고

상상만해도 즐거운 서원곡으로 나간다.

오늘은 무릎이 시큰거려 아대까지 감고 

관해정 올라가니 절룩거림이 노병 환자처럼 내가 애처럽다.

오늘은 작대기를 준비하여 짚는다.

다섯 정원 다 모여드니 반갑다.

고샅길로 올라 작지 짚고 오르니 

지난주 이야기 술술 이야기 풀려 나온다.

사람은 입에 넣어놓고 견디지 못하는 고통이 있는듯

누구든지 먼저 토해내는 사람 이야기 듣느라 

제 이야기 별거 없으면 꺼내지도 못하고 귀만 열고 간다.

 

석불암에 오르니 산속에 새 지저귀고 

꽃등 달려 벌써 초파일  분위기 띄웠다.

주변엔 매발톱 보라색꽃 날카롭게 피고 

온갖 꽃들로 보시하고 있다.

습관처럼  빼어 먹던 자판기 커피도 이제 금하고 

석정에 올라 돌팍에 앉아 서로 간식 바꿔 먹었다.

이제 조남은 또 다음 주 백내장 수술한다니 

조금씩 조금씩 고쳐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태생의 몸이 자꾸 없어져 간다.

 

약수터에 올라 맑은 물줄기 댓모금 목줄 씻고 

연녹색 초록세상 눈이 평화롭고 

아름다운 평화세상 그 빛이  자연이로다.

어울려 숲그늘 걸으며 사람마다 터져나오는 한숨소리

황매화 밝게 피어 세상이 밝아진다.

그늘길 좋다고 벌써 볕길 피하여 가니

사람의 간사함에 피부에 비타민 D 생성은  스스로 막고만다.

교방천 데크길로 물따라 내려가며 

정성순대 얼큰이 순대국으로 불어가며 천천히 먹고 

소줏잔 부딪히며 서로 기쁨 나눈다.

최종의 즐거움 만남의 기쁨 

서원곡 산책함이  노년의  움직임 의무아니던가.

 

친구들 헤어져 조남과 함께 내려오며 

조남집 아파트촌 이팝나무꽃 하얗게 피고 

아파트 정원길 관통하여 회산교에서 시내버스 타고 

마산역전 내려 농협에서 휴면계좌 통장 폐기하고 

집에 가니 오늘 목표 1만보 거리목표 생명연장

오늘 이 신록걷기  살아있는 기쁨일세  

석불암
매발톱
신녹 숲
황매화
서원곡데크길 봄날
이팝나무도 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