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4.9 소풍회 3.15 해양누리공원 둘렛길 봄비 맞으며 한바퀴 걷다./264 코스 : 공원중앙광장 (무대에서 체조)-인도교(기념촬영)-인도교 건너기-인공섬 둘렛길- 남부교-돝섬전망대-북부교- 인도교- 남부교 건너서-공원 솔밭길- 해안산책로-낙지전골(점심, 15,000원) - 귀가 거리 시간 인원 : 12,350보, 10.4km, 소풍회 15명, 아름다운 우중걷기였음 |

늘 궁금했던 첫길 마산해양신도시 섬 둘렛길
오늘 봄비 거센 바람 온다는 예보를 듣고
만반의 중우장하고 즐기러 나간다.
하늘은 연방 우루루 쏟아질듯 웅크린다.
기쁨이란 악천후 일수록 그 효과가 크다.
오늘 하늘이 무너져도 그걸 기쁨으로 삼겠다고 다짐하고
배낭에 잔뜩 우비 챙겨넣었다.
277번 마이크로 마을버스로 마산보건소정류소에 내려
건널목 건너서 공원 중앙 무대에서 국민체조 폼나게 했다.
오늘 참석자 15명 기쁨 만드는 사람만 모였다.
오늘 코스는 처음으로 공원둘레길 공개하고 나서
우리들 맞이하는 길이라
우산쓰고 걷는 길 모두 즐겁다.
중앙인도 8자교 건너서 섬내 오른쪽을 가장자리 둘렛길 걷는다.
주변 도시풍경 둘러보면서 우중충하지만 여유롭다.
섬의 중앙은 도시 개발지로 남겨두고
가장자리를 도는 산책로만 완공해서 공개한 코스다.
해변로 감돌며 새로 심어진 묘목과 꽃들이 활착전이라
몇년 후에는 매우 아름다운 산책코스가 되겠다.
자전거 길도 있어서 다음 라이딩 신나겠다.
돝섬이 건너다 보이는 곳에서
마창대교 흐릿하게 가로지르고
무학산 내려앉아 너른 빈부지가 장차 꿈을 꾼다.
공원길 맨발로 걷도록 황톳길 되어있고
시작점에 수족을 씻을 수 있도록 시설되어 있고
화장실도 두 곳에 설치되어 걷기 편한 수평로이다.
우중 비를 맞으며 도중에 우비 바지와 발목토시까지 쓰고
용감히 거닌 길이 정만 자신만만했다.
고도가 있으면 가슴통 있으련만
오늘은 평지라 그것도 없으니 자유롭다.
섬의 북부교에서 해안가 높은 아파트 거꾸로 비추어 보며
건너편 민주주의 전당 푸른 집 앞에
3.15 마산 거사의 시발점
김주열 열사의 시신을 건져올린 지점이 거기다.
다시 우중 한 바퀴 더 돌 거라고 앞장서 가다가
길을 다리밑으로 가야하는데 다리위로 오는 바람에
남부교 건너서 할 수 없이 섬도는 길 대신
마산항 태풍때 밀려든 해일로 많은 희생자 냈던 그곳
해일 방지시설로 높게 쌓아둔 언덕에 산책로 만들어
해송 숲길이 되어 있는 곳 산책로
한줄로 우산줄 늘어서서 숲길 걸으니 그것도 명품길이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거슬러 올라오며
많은 사람들이 걷는 코스로 반질반질 깨끗하다.
민주주의 전당 즈음까지 올라왔다가
길이 끊어져 다시 해안로로 걸어서 중앙 무대까지 갔다가
점심 예약 장소인 해운동 삼거리
낙지맛집에서 함께 어울려
낙지전골과 계란탕 청국장 비벼 먹는 비빔밥
자색 갓잎에 싸서 먹는 매운맛
최고의 전통식사 보고 느끼는 것도 맛집이다.
몸은 젖었어도 즐거운 식사로
오늘 걷는 코스 12,300 보 기분 좋은 산책코스였다.
다음주는 삼천포 신수우도 코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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