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5.7 소풍회 무학산둘레길 제1길 푸른 숲바람 속 넉넉히 걷다./264 코스 : 밤밭고개(밤밭집)-뒷산정상-능선길-편백숲-만날공원 출렁다리-편백숲-완월고개 쉼터(점심식사)-완월곡-광명사- 학봉아래 솔숲길-데크길-너른마당-대숲길-서원곡입구 네거리 거리 시간 인원 : 16,825 보, 14.1km, 5.0시간, 소풍회원 14명 특기사항 : 소풍회 시작 이후 첫 무학산둘렛길 1길 걷기 무학산 기슭 신록숲 그늘길 시원하고 상쾌한 산책 단속한 인원으로 자주 쉬어 가면서 즐겁게 대화하며 유익한 산책이었다. 새소리 바람소리 녹차잎 씹으며 산뜻한 산속 수련길이었다. 자주 쉬어가면서 걸었기에 제법 먼거리이지만 피로도는 낮고 소생하는 느낌이었다. 돌아오다가 고속버스터미널 5월11일 서울행 예약표 구매했다. 올해 처음 오래간만에 향산 걷기 동행 시작했다. |

한 주 결석하니 걷기 가기 새롭다.
오늘 우리 동네 단체로 결석하니 나 혼자 출발한다.
9시 마산역 출발버스 타고 30분이면 충분할 거라고 게을 부렸더니
막상 가면서 쉬는 정류장이 많아 5분 초과해서 도착했다.
밤밭고개 밤밭집 마당에서 출발
오늘은 14명 성비가 안맞아 남자수 초과다.
밤밭고개 음식점 명칭 바뀌어 오리전문점으로 상호도 밤밭집이다.
오래간 만에 약 2년전 밤밭고개 고가교 생기고 나서 처음 걷는코스다.
갑자기 솟아 오르는 오르막길이 가슴 숨차게 한다.
땀이 솟아나 내의를 적신다.
가슴이 답답하여 뒤에 따르는 사람에게 미안할 지경
잠시 나무에 기대어 쉬었다가 오른다.
뒷산 정상 오르막은 가장 비탈진 코스다.
다른 사람들도 다 고통스런 코스인지 걸음이 느려진다.
정상에 올라서 벤치에 잠시 쉬고
오늘 처음 온 향산과 최근에 온 사람 서로 얼굴 익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니 걷기 좋은 그늘길이다.
산 능선길 간다.
평탄로 맨발걷기 길 바닥을 곱게 쓸어두어 밝다.
편백숲을 만나 생기도는 맑은 공기
숲속 새소리도 그리 맑게 들린다.
청량한 신록 숲길 기분이 산뜻하다.
가장 걷기 좋은 날이 아닐까 !
만날고개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출렁다리 건너며 가슴도 기분도 출렁인다.


이어지는 숲속 길 내려가서 다시 무학산둘렛길에 올라 타니
구비구비 골골 등대마다 올라갔다가 내려가고
마치 악보 리듬을 타듯 우쭐대며 걷는다.
무학산 지형을 따라 감도는 자락길
지루하지 않고 그렇다고 마음 팍 놓고 걸을 수 없는
적당한 긴장감 주는 코스 모두 산흙 야자매트깔린 친절한 길
길 양쪽으로 심겨진 녹차나무 향기 새순나는 싹 따서 씹으며
생녹차 향기 맑은 새소리 기분도 맑아져 좋다.
편백숲에서 2차 쉼터 주유소 열고
다시 길을 내가 인도하여 완월고갯마루 쉼터에 도착했다.
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여기서 올라간다.

3차 쉼터 쉬면서
평상을 보니 점심 자리 낙점하고 이른 점심상 펼쳤다.
노니표 상추쌈을 펼치니 모두 소처럼 씹는다.
얼마나 맛있는지 큰 푸리스틱통 한통이 금방 사라진다.
난 여기저기 권하는것 다 받아 먹고 보니
정작 내 밥통은 밥이 남아 그대로 뚜껑을 덮는다.
이런 일은 난생 처음있는 일 아내의 추궁이 걱정스럽다.
홍여사 마담 커피로 입가심하고 나니
행복한 소풍날 아름다운 정이 다정하다.
살랑살랑 부는 새소리 바람 참 느낌 좋은 계절이로다.
무학산 등산로 안내판이 새로 아크릴 씌워 설치해 두었다.
붉은 풍선점 찍은 곳 완월고개점 넉넉히 쉬었다.
다시 고개 하산길 내려가며 덛기 편한 길 이길의 역사 나누며 걸었다.
새로 처음온 손규남씨께 이길의 내력 일러주며
내려가는 길이 더 즐거운 길이다.
완월곡 능선따라 이루어진 계단 다락밭
농사짓는 부지런한 농군들 모습이 눈으로 읽힌다.
어느 토지 하나도 예사로 지은 사람이 없이 서로 경쟁하듯
흙이 드러난 깔끔한 경작지
온갖 개인취향대로 봄모종들이 푸르고 싱싱하게 자란다.
아마 농사는 영세농이지만 경작방식은 최고의 경작방식을 보여준다.
수시로 와서 관리하며 즐기니
작물도 굵고 충실하게 자라 산물을 생산해 낸다.


4차 휴식쉼터는 다시 완월폭포 도랑을 건너서
숲속에 숨은 경작지 위를 지나서 완월 솔숲에 있는데
각종운동기구 속에 거꾸로 매달리기 기구에
짓궂은 향기 장난으로 함께 웃고
잠시 쉬고는 언제나 내가 뒤로 쳐지는 체력 때문에
길을 잘 아는 내가 먼저 나서서 내려오며
광명사 절 앞 붉은 철쭉꽃 보며
학봉아래 우거진 곰솔숲 차나무숲길 지나며
다시 오름 계단길 올라 데크길 지나고
학봉에서 내려오는 하산길 만나
너른 광장터 이름하여 너른마당에서
5번째 쉼터에서 늘어져 쉬고
특히 아카시아나무 하얀
꽃들이 하늘 곁에 하얗게 솟았다.
꿀벌소리가 많이 나야하는데
벌꿀향기가 없는걸 보니
이미 꿀은 꿀벌이 다 채취해 갔는지?
요즘 자꾸 도시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이는 양봉업의 파멸이 다가온다고 한다.

또다시 먼저 내가 출발하니
양덕동팀들이 따라나선다.
바로 능선길 따라내려와 대밭숲길 스치고
붉은 황톳길 맨발걷는 명품길 내려와
도로를 만나 서원곡입구 네거리 건널목 건너서
서원곡입구 정류소에서 105번 버스에 올라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월요일 서울병원 검진차 차표 예약하고
집에 돌아오니 오늘 상쾌한 걷기 별 피곤함없이 잘걸었다.
그래도 걸은 거리는 14km 산길 1만 6천 보 건강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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