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장돌과 만나고 와서 산호천변 세 바퀴 돌다.

황와 2024. 7. 20. 23:56
24.7.20(토) 낙강우 장돌과 온천장에서 만나고 돌아와 산호천변 세바퀴 완수하다./264
          코스 :  마산역전-(시내버스)-북면온천장(장돌과 냉면식사, 커피)-(시내버스)-마산역전
                    -통합교-한일교-율림교-오호교-한일교-통합교:( 3바퀴)-집
          만남장소 : 북면 마금산온천장, 금강식당 , GS25 
          걸은거리 시간 인원 : 11,666보 9.8km, 4.0시간, 장재갑과 식사, 혼자 야간산책
          특색 : 낙강윤우 장돌과  병후 만남 걱정했던 것 보다는 그래도 건강했다. 
                    검암산은 참석못함
                     귀가하려다가 습관처럼하던 1만보 목표 걷기 완수하고야 상쾌했다.        

 

1. 장돌과의 만남 - 다행히 안심했다.

 

우리나라 전국토를 그랜드슬램으로 자전거타고 다녔던 윤우

너무나도 믿음직한 사람 장돌 장재갑 

며칠전 갑자기 전화로 안부 묻는다.

나도 전화 걸려고 하던 차에 전화가 왔으니

상호 이심전심이랄까?

전화가 왔으니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분명 주변 신분에 이상이 있은 걱 확실하다.

당장 만나자고 삼총사 전화돌리니

검암산 강재오가  또 건강진단이란다.

결국 미뤄둔 약속일 오늘도 참석하지 못했다.

 

먼저 얼굴부터 아래로 훑는다.

피색이 관찮은 것 보니 안심이다.

만나자마자 지난 시간의 사연을 풀어 놓는다.

몸이 조금 나아지고 있던차에 

누가 좋다고 한약을 금산에서 지어와 먹다가 

온몸이 뚱뚱부어 삼성병원에 입원 

약10일간 중환자실에서 입원 가료하여 겨우 살아났단다.

입맛 뚝 떨어져 완전 가다가 왔다고 한다.

그런데 연락안하니 아무도 몰랐고 

다행히 딸이 병간호했단다.

지금은 나아져서 파크골프하며 스스로 집에서 운동한단다.

그는 이미 할멈 먼저 보내고 혼자 밥끓여 먹고 지내는데 

폐에 물이차서 약으로 치료받아 조금씩 회복되어

죽을고비 아팠다가 이제 좀 건강을 되찾았단다.

참 불쌍한 친구 홀로 고생히며 지내니

딸사위 있어도 함께 가지않고 집에서 지키단다.

죽을 때까지 그렇게 독립해 나가기를 권했다.

 

주변에 있는 냉면집으로 들어가 

자기가 좋다고하는 음식을 찾아 

결국 비빔냉면  잘라 먹으며

입맛이 변하지 않했음에 고마와했다.

어쩌랴 혼자서 약 먹듯이 밥을 먹어야 한다고  약속한다.

나도 지난달초 여름감기 들어서 고생한 이야기 내뱉으며

동병상련의 이야기로 같은 처지를 자각했다.

내가 밥값 주려 가는데 기어히 달려와

자기가 계산해 버리고 나니 내가 미안하다.

거기가 자기 관활구역이라나.

이웃점에 있는 GS25점에서 캔커피 마시며 

우리 서로 건강을 위해 움직임 놓지 말자고 서로 추천하며

다음 기약하고 출발하는 내 버스 배웅하며 헤어졌다.

참 좋은 친군데 홀로됨이 불쌍하다. 

요즘 진동에서 어느 여인과 만난다고 하는데

제 몸이 튼실해야 관계도 좋지 

자꾸 아프면 짐이 되니까  잘 관리해야 한다. 

   

 

개망초 오형제

 

2. 의무 걷기 1만보 완수

 

약 2시간쯤 온천장에서 지내고 마산역전에 내리니 

날이 훤하고 하늘에 먹물구름 몰려간다.

그러나  비는 올 것 같지 않아 

산호천변 데크길을 따라 통합교에 내려와

저녁걷기를 나선다.

첫바퀴 도니 땀이 은근히 나와  가슴팍과 양겨드랑이가 

점점 젖어내려오며  짜면 물이 나올 것 같다.

걸으니 밤 무더위  28도가 제법 땀이 많이 난다.

첫바퀴다 도니 이미 가슴, 무릎, 겨드랑이가 축축하다.

온몸이 열이 난다.

열이 나야 면역성이 돋아난다.

몸이 차거워지면  병이난다는 이야기다.

땀이 먼저나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인의 자세다.

땀이 안나는 사람은 그것도 질병이다.

두어바퀴만 돌아도 오늘 운동량 괜찮겠다고 생각하지만

기어히 3바퀴를 연장하여 걷는다.

제법 시간이 흘러 밤9시경 까지 되었다.

3바키 다 완수하고 나니 11,666보 9.8km 

오늘 목표 초과달성했다.

1만 보 달성은

내게는 보약 한 제 먹은 건강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