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뜰 소식/재령창원회

3월 이사회 만남 및 자전거 산책

황와 2024. 3. 22. 17:34

 

24.3.22 재령이씨창원종친회 3월 이사회 참석하다./264
        라이딩 코스 : 집-산호천변길-어시장-재령종친회관-합천식육식당- 자유수출교-삼각지공원 10바퀴-집
        거리 시간 인원 : 17km, 2.0시간, 종친회 원로 11명
        특색 :  웅섭 종친 모친상 마침 조문 감사 점심 제공
                    4월 월례회, 지역종친회 정기총회 교류 참석 문제 이사회에서 협의 결정 
                   연수 : 동춘 - 규와 홀이란?
                   간담회 : 합천식육식당 : 갈비탕 , 11명 참석 간담회  

 

3월 이사회

 

출석자 : 완섭 회장, 충주, 길호, 동춘, 병목 고문, 수갑, 장환, 대호, 웅섭 부회장, 종균, 기균 (11명)

장소 : 종친회 사무실, 합천식육식당

회장인사 : 오래간 만에 모인 회의에 참석해주심 반갑습니다

                 회원동정으로 동영, 정호 고문은 출타로, 병돌 국장은 중국출장으로 결석

                 그간 일어나났던 종사로는  2월 27 수오총장 도서 발간기념회가 있었고

                  3월7일에는  웅섭 부회장의 모친상 조문이 있었음 

 기타 논의 사항 : 4월 22일 차기 이사회는 결산이사회이기에 준비할 것이며

                           각 지구종친회와의 상호방문 축하행사는 임원진이 결정해 주면 된다.

 상식연수 (동춘) :  사극 중 길례에 국왕이나 신하가 들고있는 규(圭)와 홀(笏)이란?                      

                황제가 든 백옥으로 만든 규는 위끝이 삼각으로 뾰족하고

                신하가 든  흰색 나무나 뿔로 된 홀은 위끝이 둥글다.

                 홀기에 집홀, 진홀(執笏, 搢笏) 집규, 진규(執圭, 搢圭)가 있는데 

                 執은 잡고 搢은 꽂는다   

                 즉 손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양손으로 잡고, 손을 사용해야할 때는 꽂는다.

                 양손을 사용할 때는 절을 하거나 잔을 올리거나 폐백을 받거나 할 때이다.                  

                 규의 길이는 1자 2치(36-40cm)이고, 홀의 길이는 9치 (27cm) 이하 정도이다.

 

                 규와 홀을 잡는 법은 양손으로 감싸쥐는데

                 길례(吉禮)일 때는 왼손이 위로 오른손이 아래로 쥐고                     

                 흉례(凶禮)일 때는 반대로 오른손이 위로 완손이 아래로 감싸쥐어야 한다고 했다.

                 원래 고대중국에서 쓰기 시작되었고

                 직위에 따라 만드는 재질과 크기가 각기 다르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신하가 사용하는 홀은 신라 진성여왕 때 들어왔고 

                 왕이 사용한 규는 기록에 나온 것으로 공민왕 때 명나라로 부터 9치의 규를  받았다고 한다.

                 조선 태종 때 국조오례의서례(國朝五禮儀序例), 길례(吉禮), 제복도설(祭服圖說)에 실려 있다고 한다.                                   면복(冕服 : 면류관과 곤룡포)은 왕이 입는 조복으로 이를 입는 것이고 군왕(郡王)이 드는 것이 규이다.

                  대한제국때 고종이 황제를 칭제(稱帝)할 때 명의 황제와 같이 1자2치의 백옥규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간담회 : 합천식육식당 갈비탕 및 주류(웅섭 부회장 모친 조문에 감사하다고 제공함)

 

 

돌아오는 길은 어시장에 들러 

아내의 심부름 명태껍질 한 봉지 사고 

어시장 관통하여 산호천변로로 

삼각지공원에서 핀 봄꽃들 감상하며 

봄공원 자전거 산책 둘레길 열 바퀴 즐겁게 거닐었다.

바깥 길을 뱅글뱅글 도니 걷는 것 보다 좋다.

동백꽃 명자꽃 붉게 만발하고 

목이 떨어진 동백꽃 누가 사랑 마크로 만들어 두었다.

시민에 대한 사랑이다. 

목련은 활짝 순백미 옥색하늘을 퇴색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봄동산 산책이었다.

아마 17km쯤 봄볕에 거닌것 같다.

봄바람이 가슴에 와 안겼다가

등짝에서 밀어주기도 한다.

 

명자화 붉은 정열
자연이 준 사랑

 

삼각지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