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5.6 아내 어깨를 다쳐 병원 검진하다./264 요즘 불면 날아갈 것 같은 허약한 신체언제나 걱정스럽지만 먹어도 살이 안가니 어쩌랴온몸 몸지면 뼈와 가죽만 도드러지고 손등엔 지렁이 핏줄이 구불텅거리며 돋아난다.얼마나 안타까운 맘 너무 혹사시킨 내가 미안하다.그러나 곧은 태도를 무엇으로 비난할 수 있으랴 그러니 다른 사람들처럼 존 튼실한 몸을 바랐지만 유일한 운동은 자전거 타고 역시장 다녀오는 것이 유일한 운동이다. 집안을 종일 돌아다닌다고 말하지만걷고나면 피곤해서 축쳐지는 건강을 어쩌랴 !그러나 큰 병 없이 잘 지내왔는데 난데없이 오늘 정인사 절에 불공드리고 돌아오다가 큰 도롯가에서 조금 경사진 함몰된 경계석에서 땅바닥에 나동그러져 낙상을 당했으니 70후반 노인이 넘어지면 무언가 하나 뿌러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