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 창진회 모임 적송에서 개최하다./264 |
진주교대 교직돈우회 창진회
갑진년 첫 모임 일곱 모였다.
오래간만에 적송에서 반갑게 맞는다.
식당 사장내외 가족처럼 반겨 맞는다.
개개인이 이미 몇십년 지인이 되었다.
오늘 기념된 날 한동운 비상대책위원장
경남 방문하여 3.15국립묘지 참배하고
창원 컨벤션센타(CECO)에서 신년인사교류회 사방이 난리났다.
자연히 세상사 꺼집어 내어
욕하고 두드리고 나무란다.
무슨 염치가 있어야 사람이지
모두들 입이 자꾸 더러워진다고 아우성이다.
내가 먼저 우교장 형님 동정 이야기해 알렸고
각 선후배 일일이 나비어 새해 건강 묻는다.
다들 80순을 너머갔으니 모두 아픈 사함들이다.
갑진새해 덕담이 모두 건강하라는 얘기다.
적송 코스요리 술잔 말아먹으며
걱정스런 노파심 모두 애국심 발휘
그러나 앉아서 용쓰는 불쌍한 노년이 되었다.
아무 실천력 없이 걱정만 하는 교직 퇴임자
그래도 열정이 남았는지 흥분하여 토해댄다.
오늘따라 우리만 손님으로 홀을 채운다.
제법 열정을 갖고 쓰다듬고
오랜 만남 약 세 시간쯤 떠들다가
다시 에너지 떨어진듯 다음모임 정하고
3월 초6일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마나님 돌보러 간다고 헤어졌다.
난 노망에 지갑마져 흘리고 나와
회비및 자전거점 틀어진 뒷바퀴 림 교체하고
오늘은 외상으로 하는 날 그래도 고마운 정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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