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4 산수벗 우중 그린웨이 걷다./264
코스 : 집-석전사거리-그린웨이-추산공원-부림시장(점심)- 그린웨이-석전사거리-집 거리 시간 인원 : 1만4천 보 10km, 3.0시간, 4명 특색 : 태풍예보 단축 우중 걷기(다행히 가랑비속 걷다.) 시간을 넉넉히 정자에 쉬면서 산책 |
일기예보엔 태풍 찬투 온다고 난리다.
고맙게도 상하이 근방에서 한 이틀 머문단다.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 우산 쓰고 나간다.
석전네거리까지 터덜터널 맨먼저 도착했다.
세 친구 손잡고 조남은 중간쯤 오다가 어지럽단다.
그린웨이 포장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사람들이 길가에 노년들 줄지어 앉아 무료급식소 기다린다.
우리도 그 나인데 걸으니 부자다.
회원동 철뚝시장에서 조남 만난다.
수척하고 휘청거린다.
그래도 함께 가잔다.
어제 실내골프장 홀인원했다고 자축 떡 하나씩 전한다.
성호동 지나 추산공원으로 올라가
반질빈질 닦인 정자에 앉아 허송세원을 이야기 한다.
모두 건강하자고 다짐도 해본다.
오늘 먹을꺼리 갈치조림
부림시장통 지하 경남1번지 식당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은 분명하다.
이야기하며 먹는 점심은 인정미가 맛이다.
커피 한잔씩 주인이 대령해 준다.
부림시장통을 벗어나 뿔뿔이 흩어지며
난 다시 성진과 임항선 걷기 성호동골목길 관통했다.
북마산역전자리서 성진과 이별하고
동중4거리 부근에서 물 한병 얻고
석전네거리 육교 건너서
석전동 3.15대로를 따라 건널목 건너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2시경
약10km를 가뿐하게 운동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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