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우중 그린웨이 걷기

황와 2021. 9. 15. 21:13

 

                                                                           21.9.14 산수벗 우중 그린웨이 걷다./264

 

코스 : 집-석전사거리-그린웨이-추산공원-부림시장(점심)-
그린웨이-석전사거리-집
거리 시간 인원 : 1만4천 보 10km, 3.0시간, 4명
특색 : 태풍예보 단축 우중 걷기(다행히 가랑비속 걷다.)
시간을 넉넉히 정자에 쉬면서 산책

일기예보엔 태풍 찬투 온다고 난리다.

고맙게도 상하이 근방에서 한 이틀 머문단다.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 우산 쓰고 나간다.

석전네거리까지 터덜터널 맨먼저 도착했다.

세 친구 손잡고 조남은 중간쯤 오다가 어지럽단다.

그린웨이 포장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사람들이 길가에 노년들 줄지어 앉아 무료급식소 기다린다.

우리도 그 나인데 걸으니 부자다.

회원동 철뚝시장에서 조남 만난다.

수척하고 휘청거린다.

그래도 함께 가잔다.

어제 실내골프장 홀인원했다고 자축 떡 하나씩 전한다.

성호동 지나 추산공원으로 올라가

반질빈질 닦인 정자에 앉아 허송세원을 이야기 한다.

모두 건강하자고 다짐도 해본다.

오늘 먹을꺼리 갈치조림

부림시장통 지하 경남1번지 식당

사람들이 많은 걸 보니 맛집은 분명하다.

이야기하며 먹는 점심은 인정미가 맛이다.

커피 한잔씩 주인이 대령해 준다.

부림시장통을 벗어나 뿔뿔이 흩어지며

난 다시 성진과 임항선 걷기 성호동골목길 관통했다.

북마산역전자리서 성진과 이별하고

동중4거리 부근에서 물 한병 얻고

석전네거리 육교 건너서

석전동 3.15대로를 따라 건널목 건너서

집에 도착하니 오후 2시경

약10km를 가뿐하게 운동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