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반월산(이산 彛山) 둘렛길 야간산책

황와 2021. 8. 13. 23:11

                                                      21.8.13 저녁 산책 반월산둘렛길 둘러오다./264

                                                            코스 : 집-산호천-3.15아트센타-반월산둘렛길 일순환-

                                                                    정상-능선길-용마정-메트로시티-산호천-집 

                                                            거리 시간 인원 : 9천9백 보 7.35km 2시간, 나와 한나

 

말의 씨는 행동을 재촉한다.

장난삼아 한 말도 속박하고 만다.

저녁 먹고 바로 나선다.

가까운 반월산으로 갈까

산호천변로에서 한나 만나 짝이 된다.

이야기하며 걷는 밤길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른 채 간다.

3.15아트센타 건널목 건너서

비스듬히 산길 올랐다.

어둠이 아직 오지않아 오솔길 걷기 어렵지 않다.

오른쪽으로 감돌며 산을 깎는다.

밤 벌레만 귀속에 울어대고

이야기소리에 땀도 안내고 올랐다.

산둘렛길 이리저리 갈래가 많다.

히말라야시다 숲속에서 다시 감도는 길 택했다.

오솔길 무학여고 뒤를 감돌아 내려갔다가

다시 계단길로 올라가서 능선길 만나

정상쪽으로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오솔길 북쪽사면 돌다가 아까 올라온길 만나

철제 고압선 전주 지나서 히말라야시다숲에서

능선길로 정상을 향하여 오르니

끈끈한 땀이 배어나온다.

정상 이산체력단련장지나 정상마당에서 잠시 식히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 아이들 키운 이야기

그들 모두 장성하여 자립했으니

우리들 걱정이나 하고 살자고 했다.

돌아오는길 능선실 계단공사 진행중이고

중간능선 데크광장 만들고 있다.

활터쪽으로 내려오니

용마정 뒤로 데크계단길 만들고 있다.

이제 용마정을 관통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삼호천변로 가드레일 위에

페츄니아 꽃줄이 아름답다. 

메트로시티 관통하여 산호천뱐에서 찢어져

집에 돌아오니 9900보를 넘겼다.

밤길 2시간 날씬하게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