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용마산공원 둘렛길 야밤 걷기

황와 2021. 8. 7. 23:54

                                                    21.8.7 토 저녘길 용마산공원 일주하다./264

                                                        코스 : 집-양덕로타리-삼각지공원-산호동해안로-마산도서관-

                                                                용마공원둘렛길 일주-정상-고개-산호동-양덕로타리-집 

                                                        거리 시간 인원 : 1만3천 보, 9.64km, 2.5시간, 한나와 동행

 

대낮 무더위에 집에 붙어 지내다가

저녁 먹고 나니 갑자기 밖으로 나가고 싶다.

이미 밤시간 시원한 바람으로 식었다.

밖으로 나가며 동행친구 찾는다.

양덕동 사무소 건널목 건너서

양덕로타리 한나 만나 걷는다.

목요 걷기 길벗이라 즐겁게 걷는다.

걸음걸음마다 이야기하며 걷는다.

입과 귀가 쉴새없이 걸음이 스스로 간다.

삼각지공원을 스치며 산호동해안도로로

용마공원입구 도로타고 올라

데크로드 함께 걸었다.

시원하지만 걸으니 땀이 솟는다.

고개에서 둘렛길 감 깎듯 돌았다.

밤길이라 계단조심하며 천천히 돈다.

이야기는 계속 이어진다.

고개에 돌아와서 데크길로 정상에 올랐다.

마산시내 불빛이 아름답게 빛난다.

벤치에 앉아 쉬려고 했으나

저멀리 불빛 번쩍이는 징조가 소나기 두렵다.

비옷준비 안하고 와서

그대로 돌아내려오고 만다.

2시간동안 쉼없이 내려오고 만다.

산호동으로 내려와 골목길따라 걷고

어린교건널목 건너서

양덕로타리에서 고마운 길벗 바래다 주고

도로를 따라 집에 오니

1만3천 보 목표달성하고

기분좋게 밤길 산책 상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