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28 혼자 밤 운동 가포해변공원까지 라이딩 왕복했다./264
코스 : 집-마산어항-가포터널-가포신항-가포해변공원(반환)-집
거리 시간 : 약 25km, 2시간
밤 산책 자전거 끌고 나갔다.
한살림에 가서 우리밀가루 한 봉 사고
메트로시티 앞을 거쳐 홈프러스 앞으로
어린교대로 건널목 건너서
산호동 해안대로를 따라 달려서
오동동 교방천 만나서 해안로 타고
마산어항 모두 문 닫았다.
어항 경계등 불빛만 바닷물에 일렁인다.
해안방파제로 걷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부부 동반객이 많다.
신마산항 해안변 조경공사 아직도 지지부진하다.
길을 막았으니 도로로 달릴 수밖에 없다.
무척 위험을 느낀다.
차들이 멀리서 보고 피해다닌다.
해변공원공사가 잘 진척 안되니 어수선하다.
가포터널 통과하며 시원하다.
가포신항에는 밤불빛 환하다.
배송화물이 제법 있는 듯
신차들 줄서서 배에 실어지고 있다.
대기소에 줄지은 차들이 부두에 빽빽하다.
창원 사브레 공장 경차들이다.
건너 용호마을 불빛이 바다에 흔들리고
마창대교 점꽃등이 밤바다에 주루룩 떨어진다.
밑으로 화물선 긴 기적 울리며 출항하고
마창대교 위 하얀 줄들 조명에 반짝인다.
가포해변공원에 도착하니
사람들 벤치마다 모여 앉아 쉰다.
걸어온 사람 자전거객
강아지 몰고 나온 젊은이들
1시간 달린 땀 앉아서 식혔다.
돌아오는 길 등에서 바람이 분다.
천천히 밟으며 어둠 속을 불빛도 없이 달린다.
가포터널 다시 관통하며 시원했다.
해운동 해변로 인도 개축공사 미비로
포장도로 갓길로 달리니 곁을 지나는 차 바람이 무섭다.
조심조심 산책하듯 앞뒤 잘 살피며 저었다.
불빛이 없으니 위험하여 따릉이만 자주 울리며
신마산 해안로 인도를 시원하게 달렸다.
마산어항 콘크리트 부두
공사 마칠려면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산호동 해안자전거길 만나 신나게 젔고
어두운 건널목 차량 표정 읽으며 조심스레 건너고
양덕로타리를 지나 집에 오니
밤 라이딩 돌아오기만 기다린다.
약 2시간 시원하게 잘 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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