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만남 3/산책로풍광

코리아 둘렛길 걷기 대회-장복산 편백숲길

황와 2018. 10. 20. 17:38

18.10.20 코리아 둘렛길 - 장목산숲길 걷기 대회  참가하다./264

           코스 : 진해 벽해정 궁도장-장복산 공원길-편백숲 데크로-진흥사 뒤 정자-

                   하늘마루길 임도 정자-삼밀사-장복송-조각공원-유아숲체험장-벽해정

           거리 및 시간 : 1만 보 (6.5km) 약 2.0시간 

           동행자 : 길사랑회 4명 , 진해 이준호 연합회장 국수 점심 제공

   

우리나라 빙둘러 도는 걷기 길

코리아 로드(Korea Road)란다.

서해안길, 남해안길, 동해해파랑길,

'평화누리길'은 휴전선 둘렛길,

그리고 재주도둘렛길

총 4500km 우리나라를 감돈다.

남해안길 중 한 작은 마디

창원시 둘렛길이 그속에  포함되어

오늘 장복산 편백림 돈단다.

등산복차림 사람들이 단풍처럼 굴러다닌다.

우리 길사랑은 겨우 네 명

진해워킹, 창원 뚜벅이 길동무팀 함께 보인다.

이준호 연합회장이 반갑게 잡아준다.

또 진해 구면들 최용진, 김병선 교장도 본다.

옛 동료 안부 물어댔다.

모두 잘 있단다.

이름은 있어도 안 보이면 사라져 갈 뿐이다. 



벽해정 잔디밭에서 소리 공연도 보고 

기념식, 리듬댄스 준비운동도 하고 

10시 정각에 출발했다.

물 한 병 엉덩이방석 한 개씩 나누어 준다.

도롯가로 나와서 계단길 올라

장복산공원 치유센타를 돌아

삼밀사 오르는 편백숲길로 올라 

숲속 테크길따라 진흥사 뒤로 오르니 

정자에서 켜는 해금소리 아름답게 울린다.

다시 차나무꽃 핀 숲속길 오르면 

하늘마루 오르는 임도 만나고 

정자에 트럼펫 울며 도장 찍어준다.

거기서 길을 꺾어 임도길 내려오면 

삼밀사 보이는 길가 붉은 빛 단풍 밝고

삼밀사 아래로 내려오면 

세번째 이벤트 도장 찍고

4중창 저바다에 누워를 부른다. 

옛 구도로 마진터널 오르는 길에서 

또 새로운 명품 소나무 장복송 

붉은피부 왕성한 생명력 

그 기운 받아 싱싱해 진다.

다시 내려와 장복조각공원 지나

유치원 숲체험장 질러서 

벽해정 원점 내려오니 

도장 찍은 자 좋은 랜턴 하나씩 준다.

야영을 가야 필요할 텐데

그래도 고맙다.

그래도 약 1만보 목표 달성했다.

산속 돌며 땀도 흘리고  

돌아오며 무릉도원 옆집에서

걷기연합회장 준호표 근사한 국수 한 사발 감사했다.

11월 3일 연합회 걷기대회계획도 받았다. 

돌아오면서 지금껏 못 가본 길

메트로시티 1단지 2층 통로길 걸어 보았다.